팽목항서 세월호 가족 면담·안전한 선체 인양 강조
【진도=뉴시스】신대희 기자 = 김영석 신임 해양수산부 장관은 내년으로 예정된 세월호 선체 인양을 조기에 추진하겠다고 14일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오전 취임 후 처음으로 전남 진도군 조도면 팽목항 분향소를 찾아 세월호 참사 희생자의 넋을 기리고 미수습자 가족과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김 장관은 가족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부는 가족 지원책, 추모 사업, 진상 규명, 세월호 선체 인양에 전문성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