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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어사이드 스쿼드의 조커에 대한 팬들의 해석
게시물ID : movie_475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롤접었음
추천 : 11
조회수 : 10734회
댓글수 : 18개
등록시간 : 2015/08/15 20: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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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까지나 팬들의 생각일 뿐 공식적으로 나온건 없고 영화 개봉은 2016년 입니다


이번 수어사이드 스쿼드에 조커가 나온다는걸 트레일러를 통해 공개되었습니다

꽤나 흥미로웠던 이슈인 자살특공대 이슈가 영화화 된다기에 흥미를 끌었지만 거기서 제3의 조커가 또 나온다기에 다들 기대하고 계실건데요

외국에서도 꽤나 기대가 큰 모양입니다

뿐만 아니라 조커를 연기할 자레드 레토 역시 조커배역의 선배들(히스레져, 잭 니콜슨 들의 조커 명연기에 부담) 
덕분에 부담감이 크지만 DC 배트맨 코믹스의 팬으로서 코믹스를 통해  꽤나 심도깊게 조커를 연구했다고 말한 바 있기도 하죠

트레일러 한번 보고 가시겠습니다


이번 영화가 DC 멀티버스 유니버스로서 각기 영화를 연결시켜 최종적으로 저스티스 리그를 성립하려 한다는 내용은 다들 익히 잘 아실 것입니다

이번에 슈퍼맨vs 배트맨이 개봉하고 이후 수어사이드 스쿼드가 개봉하죠
시간대는 서로 어떻게 엮일지 모르겠군요(원작 대로라면 슈배가 나중, 배트맨이 늙어 은퇴한 이후 내용입니다)

이번 영화에서 여러 배우들이 나오고 여러케릭들이 나오며 심지어 윌스미스의 첫번째 시리즈 히어로물(행콕은 단편이라 제외) 의 시작점이 될수 있는
영화기도 합니다

여기서 역시 가장 기대되는 것은 조커이고 그때문에 팬들도 아니나 다를까 트레일러과 화보집에 나온 조커를 심도깊게 연구하였고
그결과 꽤나 멋진 가설이 새워져 기대감을 증폭 시켰습니다

지금부터 설명할 것은 레딧에 의거한 가설입니다


사실 위의 나온 영상엔 조커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럼 저 조커스러운 애는 누군가? 하는 의문이 생깁니다

바로 "제이슨 토드"라는 가설입니다

2015-07-15_10;40;06.png
(참고: 배트맨-레드 후드)

배트맨에겐 1대 로빈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배트맨의 방식등에 차이점이 발생했고 독립심이 강한 편이라 결국 나이트윙 으로 독립하여 독자적으로 활동을 하게 됩니다

생각보다 감정적으로 치우쳐진 배트맨은 로빈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좀도둑이었던 제이슨 토드를 2대 로빈으로 대려와 훈련시키고 활동합니다
제이슨 토드와 1대 로빈의 차이점은 바로 실력과 폭력성입니다

열정적이고 적극적인건 같지만 실력은 떨어져 용기가 아니라 만용에 가까운 행태를 자주 일으켰던 거죠
또한 폭력적인 성향이 통제가 되지 않는 바보때문에 배트맨은 고생이 심했고 2대 로빈은 훈련이전에 먼져 범죄와 엮여 해결하고 싶어하는 열망이 강했습니다


그 결과는 비참했죠

2015-07-15_10;40;30.png

조커가 배트맨을 노린 함정에 멋대로 뛰어들어버린 결과
배트맨과 즐길려 했던 자신의 작품을 망친 로빈에게 조커는 악랄하게 응징합니다




download.jpg

"조커: 이건 널 그냥 나보다 더 아프게 만들려는 거야!"
(중이적 해석이 되는데, 때려서 아프게 하겠단 의미거나 혹은 자신보다 더 미치게 하려는 거다 란 의미가 있습니다)

트레일러의 대사와 비슷 한가요?
트레일러상에선 "널 엄청 엄청 아프게 하려는 거다" 라고 나오죠

심하게 줘팬 결과 정식 이슈에선 "죽은 것"으로 처리됬습니다
배트맨이 추적해서 도착했지만 이미 제이슨 토드는 죽은 후였죠

배트맨은 결국 제이슨 토드를 죽게 만들었지만 누군가에 의해 시체는 바꿔치기 당했고 제이슨 토드는 라스 알굴의 라자루스 웅덩이에 의해 소생하게 됩니다

레드후드.jpg

결국 제이슨 토드는 살아났지만 라자루스의 웅덩이가 가진 광기를 그대로 흡수하여 라스 알굴처럼 뭔가 한가지에 미쳐버리게 되고
라스 알굴과는 다르게 광기를 표출하며 통제하지 못해 레드 후드라는 선도 악도 아닌 자가 되어 버립니다

그의 모토는 범죄자는 반드시 "죽여야한다"

이게 정식 설정입니다
하지만 일단 멀티버스 유니버스란 설정 때문에 큰 틀은 같지만 세세한 부분은 언제나 변경되는게 마블과 DC 영화의 특징입니다

download (1).jpg

이처럼 조커는 어느 우주에서 이미 팀 드레이크(로빈)를 조커화 시킨 적이 있습니다


다시 트레일러로 돌아가, 자레드 레토의 "조커"를 확인해 봅시다

dc-artist-says-jared-leto-s-joker-photo-was-just-a-troll-but-do-you-believe-him-393918.jpg

동그라미 친 부분이 뭔가 연관성을 주장할 수 있는 부분들 입니다
온 몸에 문신을 했는데

본래 조커는 대부분의 이슈에서 몸에 문신이 없고 흉터만 있습니다

또한 문신이나 낙서는 보통 조커가 자신이 괴롭힌 대상에게 찍는 낙인 같은 것입니다

제목 없음.jpg

아캄 시리즈 게임상이나 만화상에서 조커는 자신이 괴롭힌 대상의 상징적인 부분에 낙서를 해놨습니다


http---vignette2.wikia.nocookie.net-arkhamcity-images-a-a0-Arkhamknightjasontodd.jpg
(아캄나이트 제이슨 토드)

위는 게임상 나오는 제이슨 토드 입니다
자레드 레토와 동일하게 얼굴에 J 낙인이 직혀있습니다(레토는 문신)

또한 팔둑에 날개는 보통 로빈들을 표현할때 사용되는 날개(조수개념의 "사이드킥이 아닌" 동료개념의 "윙" 이란 의미)가 그려져 있습니다


결국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조커"는 조커가 아닌 "제이슨 토드" 거나 "제3 인물" 가능성이 제기되었습니다
제이슨 토드라면 조커에 의해 미쳐버렸지만 죽진 않았다는 설정이 되겠죠
즉 조커가 숨어버려서 조커의 자리를 차지한 어떤 녀석이 있다는 거죠

결과는 개봉되는 2016년에 알 테지만 정말 이 전개 방식 대로라면 상당히 매력적이고 반전 있고 멋진 스토리 일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이쪽이 더 마음에 드는 군요



어디까지나 팬들의 의견임으로 참고만 하시면 좋곘습니다

혹은 이게 진짜라면 영화가 나오기도 전에 네타당하는 불상사가 생기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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