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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교생 담당 선생님이 직접 밝힌 스승의 날 일화
게시물ID : humorbest_4758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NickiMinaj
추천 : 43
조회수 : 10428회
댓글수 : 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05/19 21:45:20
원본글 작성시간 : 2012/05/16 15:23:52
교생 김연아 꽃 선물에...담임 교사 함박웃음! 15일 밤, 김승일(53) 선생님과의 전화통화를 통해 당시 상황을 자세히 알 수 있었다. 김 교사는 교생 실습중인 김연아 선수의 담당지도교사(2-11반)를 맡고 있다. 김 교사는 '스승의 날'인 15일, 김연아 선수의 행동에 흐뭇해했다. "15일 스승의 날에, 김연아 선생님이 선생님들에게 꽃을 달아줬습니다. 학교 교장 선생님부터, 교생 선생님을 담당하는 지도 선생님들, 그리고 제게 이르기까지요. 소감이요? 세계적인 선수한테 꽃을 받으니깐 색다른 체험이었고, 좋았습니다. 허허." 김연아 선수는 '스승의 날', 미리 준비한 꽃을 학교 교장선생님을 비롯, 담임 교사와 교생 담당교사들의 가슴에 달아줬다고 한다. 세계적인 스타에게 카네이션을 받은 담임선생님은, 감동 받은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김연아 선수의 정성스런 '꽃'이 선생님들을 감동시켰다면, 제자들이 깜짝 전달한 '꽃은 그런 김연아 선수를 활짝 웃게 했다. 담임 선생님께 카네이션을 전한 직후, 김연아 선수는 2-11반 제자들에게 의미 있는 꽃 선물을 받았다. 제자들이 깜짝 이벤트로 김연아 선수에게 꽃을 달아준 것이다. "학생들이 미리 꽃을 준비해서, 김연아 선생님께 달아 주더군요. 보기 좋았습니다. 학생들이 김연아 선생님들을 잘 따릅니다. 이것저것, 질문을 해도 성실히 잘 답변해줘서, 다들 좋아하고 있습니다." 단발머리 연아 선생님! 제자들은 단번에 알아채! 5월14일 김연아 선수는 단발머리로 머리를 단장하고, 수업을 진행했다. 한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관련 수업사진이 공개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포털 메인 뉴스에 오르기도 했다. 김승일 담임교사는 당시 상황에 대해 언급했다. "김연아 선생님이 단발 머리한 것을 제자들이 단번에 알아챘다"며 신기해했다. "엊그제(13일) 김연아 선생님이 학교에 왔을 때 머리 자른 것을 몰랐습니다. 그런데 제자들이 김연아 선생님 머리 잘랐네요! 라고 하며 단번에 알아보더라고요. 가만 보니, 정말 그렇더군요. 신기합니다. 어떻게 아이들은, (김연아 선수가) 머리 자른 것을 그렇게 금방 알까요?(웃음)" 세계적인 피겨스타의 헤어스타일에는 둔감한 담임선생님, 하지만 25년 동안 교직에 몸담은 베테랑 체육 선생님답게 학생들의 학업과 직결되는 수업은 꼼꼼한 눈으로 지켜보고 있다. 경험 많은 담임선생님이 바라보는 '김연아 교생'의 수업 모습은 어떨까? "수업이라는 게 아무래도, 저희도 그렇고 첫 시간에는 긴장을 합니다. (그런데) 김연아 선생님 같은 경우 두 번, 세 번...점점 수업이 진행되면서, 자연스러워 지고 있습니다. 열심히 준비를 해오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25년 동안 교육에 헌신한 베테랑 김승일 담임선생님과, 피겨 올림픽챔피언 출신 교생 김연아, 그리고 유쾌한 41명의 2-11반 제자들은 만난 지 일주일만에 '환상의 반'이 됐다. 그들이 함께 만든 훈훈한 '스승의 날'은, 스승의 의미가 옅어지는 요즘 세태에 따뜻한 교훈이 될 법했다. 출처: 네이트 뉴스 http://news.nate.com/view/20120516n1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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