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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승 버스 공짜로 타는 법' 인터넷 확산
게시물ID : humorbest_475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사붕
추천 : 27
조회수 : 5274회
댓글수 : 6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4/07/07 13:08:32
원본글 작성시간 : 2004/07/07 11:28:21
다음 뉴스(굿데이 기사)에서 퍼왔습니다... 환승 버스 공짜로 타는 법이 네티즌 사이에 급속히 퍼지고 있다.   최근 블로그 등 개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퍼지고 있는 이 방법은 환승 버스를 타자마자 하차시의 단말기에 교통카드를 콕 찍는 것이다.   이는 본지가 지난 6월30일자 27면 '확 바뀐 교통체계, 이러면 아낀다'에서 "버스 하차시 단말기 체크를 빨리 하면 기본요금으로 환승이 가능하다"고 소개한 것과 같다.   새로 바뀐 교통체계는 이동한 거리에 비례해 요금을 내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지하철이나 버스 등을 여러번(4번) 갈아타더라도 10㎞를 초과하지 않으면 기본요금만 내며 5㎞마다 100원이 추가된다.   따라서 지하철에서 버스로 갈아탈 때 내려야 하는 최종 목적지가 아니라 바로 하차 단말기에 교통카드를 접촉하면 지하철로 온 거리만큼만 이동한 것이 돼 환승 요금은 내지 않게 되는 것이다.   이 방법은 환승 거리가 10㎞를 초과하지 않을 때는 공짜로 타는 것이 아니지만 10㎞를 넘어서게 되면 혜택을 본다. 하지만 환승 시간이 30분이 초과하지 않아야 한다. 또 버스에서 지하철로 환승할 때에는 타자마자 교통카드를 단말기에 접촉할 수 없어 이 방법은 맞지 않다.   이 방법을 소개한 한 네티즌은 자신의 블로그에 그림까지 그려가며 설명하고 있는데 설명하고 있다. 이에 네티즌은 "그런 좋은 방법이 있었냐" "오늘부터 해봐야겠다" "요즘 교통비 장난 아닌데 잘 됐다"는 등 반응이 뜨겁다.   이에 대해 서울시측은 특별한 대책이 없는 상태다. 버스 안에서 이같은 행위를 일일이 단속할 수 없기 때문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학생들이 이 방법을 많이 쓰는 것 같다"며 "조만간 보완방안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안방안으로는 주행 중에 교통카드를 단말기에 접촉할 때 이상한 소리가 난다거나 출입문 앞뒤로 하차하게 한다는 것 등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100∼200원 줄이기 위해 자신의 양심을 파는 행위를 하지 말았으면 한다"면서 "목적지까지 최대거리를 찾으면 불법을 저지르지 않고 공짜로 갈 수 있다"며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권오용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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