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저녁에 무심결에 잠들어서 -_-;; 지금 일어나보니 잠도 안오고 할 게 없네요
그래서 피규어 몇 개 사진이나 좀 찍어봤습니다(몇장은 낮에 찍은거)
심해소녀와 아이언맨의 크기 차이;;
솔직히 아이언맨이 가격에 비해 구성에 좀 실망인 면도 있었지만, 심해소녀 미쿠가 너무 너무 크네요.
아이언맨 특유의 땅 찍는 포즈를 취해봤습니다.
이 포즈 잡느라 한 10분동안 낑낑댄 것 같아요 ㅋㅋ 지금도 다시 하라면 못하겠습니다. 골반-허벅지 관절이 애를 먹였습니다 ㅠㅠ
제품 프리뷰 포즈(작례) 따라해봤습니다. SHF 아이언맨 마크42랑 고민하다 피그마를 질렀는데 역시 번들번들한 광빨을 보니 피그마 사길 잘했단 생각이 듭니다.
사진이 폰카라 구려서 ㅠㅠ 실제로 보면 더 번들번들거립니다.
리볼텍처럼 크게 변형한 부분도 안보이고, 지지대 없이도 나름 접지력이 좋았습니다.
역시 아이언맨은 가슴팍의 아크리액터가 최고죠.
발은 앞 부분이 약간의 상하가동이 가능하도록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기존 피그마보다 역동적 연출이 가능합니다.
등딱지. 한정판이라면 전개 파츠도 있었을텐데 ㅠㅠㅠ 굿스마 나쁜놈들..
어쨌든 적당한 크기의 등짝입니다.
불꽃 파츠도 있어서 요롷게 나는걸 표현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함정은 피그마 지지대가 짧아서(..) 다리를 곧게 피려고 하면 불꽃 이펙트가 자꾸 걸립니다.
야이 지지대 연장파츠 하나정돈 괜찮잖아 굿스마!!
허리 가동률입니다. 연속된 관절로 매우 잘 구부러집니다.
이건 웃기게 찍어봤습니다. 피그마 아이언맨에서 아쉬운 점이 관절이 도색되어있지 않아서 좀 거슬립니다 ㅠㅠ
물론 앞부분엔 무릎 커버가 있어서 티가 안나지만 이렇게 옆이나 뒤에서 보게되면 은근히 눈에 띄네요.
이젠 미쿠차례. 기존 피그마, 넨도의 동글동글 눈만 보다 이런 표정을 보니 심장이 멎을 뻔 했습니다.
각도빨이 좀 있다는 평도 있지만 이정도면 큰 차이도 없는 것 같습니다.
머리카락 표현.. 장인정신이 깃들었다고 밖에 말할 수 없네요.
산호 표현 ㅋㅋㅋ 연질부분이라 말랑말랑한게 만져보니 재밌습니다.
미쿠는 얼굴 조형은 둘째 치고 다른 부분에서 기합이 너무 들어간 모습이네요 ㅋㅋ
옆 라인, 옷 주름이 기가 막힙니다 ㅠㅠ
아슬아슬..
위에서 봤을 때, 아무리 스케일 피규어라도 그렇지 피그마 3~4개 들어갈 공간을 혼자서 차지합니다.
요건 예전에 왔던 패밀리마트 미쿠입니다. 복권 상품이어서 프리미엄이 약간 있긴 했지만 패밀리마트 점원복이 너무 이쁜걸 참을 수 없었어요(..)
겨드랑이!!
매니큐어처럼, 은근히 디테일을 신경쓴 게 보입니다.
먼지 좀 제대로 털어내줘야 하는데 ㅠㅠ
절대영역을 포커스로 맞춰서 한장 찍었습니다. 미쿠는 역시 납작 체형이 어울리죠..
덤으로, 캐스트 오프가 가능합니다... 물론 저 파츠 하나 뿐이지만, 처음 받아보고 놀랬던 기억이 ㅋㅋㅋㅋ
어차피 혼자라 벗겨두고 장식해도 되지만 역시 입고 있는 게 이뻐서 다시 입혀줬습니다.
여러분도 미쿠 지르세요!(넨도로!)
곧 할로윈 미쿠가 도착할텐데, 다이소에서 넨도 넣을만한 케이스는 이미 품절이고 ㅠㅠ 책상은 좁아져만 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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