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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도 목사 "국정원 등 동원해 빨갱이들 잡아들여라"
게시물ID : sisa_4762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닥호
추천 : 1
조회수 : 815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12/30 19:31:20
http://www.usaamen.net/news/board.php?board=korea&page=41&command=body&no=807


김홍도 목사(금란교회)가 "경찰, 검찰, 기무사, 국정원를 동원해 대공 분야를 강화시켜서 빨갱이들을 잡아들여라"며 "그러면 그 사람들(촛불시위 하는 사람들)이 쑥 들어가고 국민들 지지율이 다시 올라온다."고 주장했다. 이는 촛불시위 배후에 간첩들이 개입돼 있다는 발언으로 들려 파문이 예상된다.

'성경에 우파와 좌파'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김홍도 목사는 "성경에 보면 우파와 좌파가 있다."며 "오른편은 구원 받는 자, 천국에 들어가는 자이고, 왼편은 저주받은 자, 지옥에 들어가는 자라고 나와 있다."고 주장했다.

김 목사는 이어 "칼 막스와 엥겔스, 레닌이 이 세상에 나타나면서 공산주의 붉은 용이 염병처럼 온 세상에 퍼져나갔다."며 "공산주의, 주체사상은 다 붉은 용이고 사탄의 사상"이라고 말했다. 또 "공산주의는 하나님을 대적하고 교회를 파괴한다."며 북한의 봉수교회를 언급하며 "외화를 벌어드리는 곳이 교회냐"며 비난했다.

김 목사는 또 "공산주의는 사탄의 사상이기 때문에 신이나 영혼의 존재를 믿지 않는다. 사람의 생명을 경시하고 살인을 서슴 치 않는다."며 "공산주의는 인간의 철학이나 정치 사상이 아니라 사탄의 사상"이라고 강조했다.

또 북한의 핵 폐기 움직임을 언급하며 "좌파사람들은 거짓말쟁이이고 속임수에 능하다. 약속이나 동맹이나 계약, 협정도 믿어서는 안 된다."며 "순진한 미국이 속고 있다. 북한이 깊숙이 핵무기 숨겨놓고 거짓말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공산주의의 평등사상에 대해 김 목사는 "공산국가에서 있는 자의 것은 강제로 빼앗는다. 그 결과 잘 사는 것이 아니라 골고루 거지다."며 "과거 좌파정권 10년 동안 얼마나 많은 재벌들이 빼앗기고 망했느냐"고 주장했다.

김 목사는 이어 "나는 이명박 대통령을 지지한 사람들은 다 우파라고 생각한다."며 이명박 지지자들을 우파를 규정하고 "그런데 우파 생각을 드러내지 않으니까 우파들이 실망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경찰, 검찰, 기무사, 국정원를 동원해 대공 분야를 강화시켜서 빨갱이들을 잡아들이라"며 "그러면 그 사람들(촛불시위 하는 사람들)이 쑥 들어가고 국민들 지지율이 다시 올라온다."고 주장했다.

김 목사는 또 "나처럼 이명박 대통령을 사랑하는 사람이 있겠나. 당신을 밀어준 사람이 우파지 좌파가 아니"라며 "왜 MBC, KBS 저러는데 가만히 있느냐. 빨갱이 잡아들이면 쑥 들어가버린다. 눈치보니까 더 기승을 부리는 것 아닌가"라고 주장했다.

국 민들의 광우병 우려에 대해 김 목사는 "소 1억 마리 중에 한두 마리 생길까 말까, 20년에서 40년 후에 발병할까 말까 한 병"이라며 "3억의 미국인들이 지금까지 먹어도 광우병 걸린 사람이 한사람도 없다."고 말하고 "지금 이 촛불로 이명박 정권을 전복시키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김 목사는 "미국은 조승희가 수십명을 쏴 죽였어도 가만히 있었는데 우리는 미군이 군사훈련 하다가 여학생 둘 죽였다고 1년 넘게 촛불시위 하는 것이 어디 있느냐"며 효순이 미선이 사건을 언급하고 "우리는 지금 스스로 광우병을 만들어 내고 있다. 촛불은 어둠을 밝히는 데 써야지 자기 집을 태우는 데 써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설교를 마친 김 목사는 "오늘날까지 우리나라를 공산화에서 막아주시니 감사하다."며 "이명박 대통령에게 지혜와 명철을 주시고, 여전히 좌파 노릇하는 MBC와 KBS를 어서 다 척결해 달라"고 기도했다.

특 별기도에서 장희열 목사(기하성 증경총회장)는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이정익 목사(기성 증경총회장)는 ‘회개와 가성, 화해와 일치를 위하여’, 양병희 목사(합정 증경총회장)는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를 위하여’, 이준 장로(전 국방장관)는 ‘북핵문제와 국가안보를 위하여’라는 제목으로 각각 기도했다.

첫 번째로 축사를 맡았던 추부길 목사(청와대 홍보기획 비서관)는 “광화문의 촛불 집회가 계속되면서 정치집회로 변질 되고 있다. 이 세상에 어떤 아비가 자식에게 독을 주겠느냐.”며 “지금 대한민국 국민들을 위협하는 것은 그야말로 과장되고 어긋난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추 목사는 “이명박 정부는 과장과 거짓으로 무장한 세력으로부터 불안하게 됐다. 이런 왜곡과 과장 때문에 이익을 볼 수 있는 세력이 누구인지 생각해봐야 한다.”며 “사단의 무리들이 이 땅에 판을 치지 못하도록 기도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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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2008년의 기사인데도 어제같은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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