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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게가 없으므로 여기에 똥을 쌉니다
게시물ID : humorstory_3662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래핀바보
추천 : 2
조회수 : 32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2/26 00:47:56

고등학교 때 친구에게 있었던 슬픈 참사


형식적으로 음슴체로 쓰겠음


그날은 우리가 서울랜드로 소풍가는 날이었음


그새끼는 유난히도 학교에 빨리 오는 놈이었음


소풍가는 날 아침에 보통 상쾌한 느낌이 있지 않음? ㅋㅋㅋㅋ


학교에는 아무도 없고 당연히 교실에는 아무도 없었으니 그날의 화창함과 아침의 상쾌함을 극대화 시키고자 교실 문을 빵 차고 들어왔음 (여닫이 철제문이었음)


그 기세를 몰아 모닝 방구를 줜나 시원하게 꼈는데 !!!!!


단지 방구만 꼈는데!!!!!!!!!


와....

와.......ㅅㅂ....


분명히  똥마려운 느낌은 전혀 없었는데 !!!!!!!!!!!!!!!!!!!


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설사가 와........그거..모냐..그... 후두두두두....둗두ㅜ.후두두두두ㅜㄷ 드드두두두두ㅡ듣.


사각 팬티를 입은 그녀석의 허벅지와 종아리를 타고 아름다운 비옥한 토양 빛깔 입자들이 클러스터 형태로 아름답게 샤르르~


아무도 없었지만 3초간 정적이 흐르고  혼자 욕하면서 웃으면서  화장실로 가서 바지를 빨았다고 함


서울랜드 가야되는데 바지가 안말라서 괜히 선풍기에 바지 매달아서 말려놓고 ㅋㅋㅋㅋ 날 덥지도 않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선풍기 왜 틀었놨냐고 물어보니까 어쩐지 얼버무리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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