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고등학생이나 대학생들이 대학교에 대해 잘못된 인식을 가지고 있어서 이렇게 글 씁니다.
대학은 교육기관이 아니라 연구기관입니다. 그러므로 학업은 "선택"입니다.
많은 분들이 대학교 가셔서 학업에 흥미를 못 느끼고, 심하신 분들은 자퇴하시는 분들도 꽤 있어요.
남들은 열심히 공부하는데 왜 난 하기 싫고 지루할까라는 생각. 그건 당연한 겁니다. 왜냐면 공부가 싫기 때문이죠.
하지만 우리나라는 사회구조상 대학교가 취직하는데 있어 "필수적"이 되어버렸기 때문에 학생들에게 대학은 당연히 가야하는 곳
즉 의무교육의 연장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이건 참 문제 입니다. 공부가 싫은 사람은 일자리를 찾거나 다른 쪽으로 나아갈 수 있는데, 공부에 지친 고3학생들을
또다시 공부라는 굴레에 4년간 가둬버리고 말죠.
게다가 우리나라 등록금이 여간 비싼게 아니죠. 부모님 부담 덜어드리고 싶으신 분들은 장학금 받으려 하기 싫은 공부하며
정말 애쓰실 겁니다. 하지만 그것도 의욕이 없다면 쉬운일이 아닙니다.
제가 이 글을 통해 하고 싶은 말은, 대학생은 고등학교 때처럼 공부가 일상이 될 수 없다는 거에요. 우리는 고3 때까지 학원, 과외
에 시달리며, 게임과 같은 보잘 것 없는 것에서 즐거움을 느껴왔어요. 공부하느라 바쁘니 게임이 유일한 안식처였죠.
하지만 대학교에선 그런 마인드를 바꿀 필요가 있습니다. 게임과 같은 사소한 것은 우리의 삶에 아무런 즐거움을 주지 못합니다.
공부에 흥미 못 느끼시는 분들은 다른 것을 찾으세요. 공부는 선택이지 필수가 아닙니다!(단 미래를 위해서라면 학교는 다니십시요)
자신이 어떤 것을 하면서 정말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것 그것을 찾으세요! 그러면 마음에 여유가 생겨 다른 것도 돌아볼 여유가 생기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