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순진한 긍정주의자라고 생각하실수도 있겠지만,
정보기술의 발전으로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과 정치,사회 등의 생각을 어떤 플랫폼에서 주고 받을 수 있다는 것
하나 만으로도 작은 목소리를 만들수 있지 않을까 ??? 생각이 듭니다.
물론 그 목소리가 큰 물줄기를 방향을 다른 쪽으로 바꾼 예는 별로 없지만,
역사의 중요한 사건들이 사소한 작은 움직임으로 일어난 것을 보면, 그렇게 무시할수도 없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향후 5년간 제가 걱정되는 것은 언론의 자유가 이명박 정부보다 더 퇴행된 될 것이라는 불안인데요..
지상파언론,메이저 신문들이 항상 그랬듯이 정부의 어용기관으로 전락하고 말겠죠...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같은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뭉쳐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요...
글로벌 경제위기가 호전되어 청년실업이 해소되면 좋겠지만,
기업에서는 고스팩, 고능력자의 홍수속에 "선별권" 이라는 칼을 놓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물론 스팩이라는 것을 통해서 노동시장에서 자신의 가치가 높아지고 낮아지는 것이 나쁜 것도 아니고 항상 있어 왔지만요..)
앞으로 더 심화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게 바로 우리가 뭉쳐야 하는 이유가 아닐까 ?? 하는 생각이 듭니다..
대학졸업자의 홍수와 고스팩시대에서 벌어지는 살인적인 경쟁시대에서 우리가 조그만 대안이라도
생각할수 있는 것 아닐까요 ???
우리가 생각을 모으고 목소리를 높이면 세상은 그래도 언젠가는 좋은 쪽으로 흘러가지 않을까요 ???
허접한 저의 생각을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