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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키우는 엄마입니다 어떻게 해야될까요...
게시물ID : gomin_4764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fsdf
추천 : 0
조회수 : 246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2/11/16 01:08:57

제목 그대로입니다.

 


저는 8살 아이를 캐나다까지 홀로 데려와서 키우는 35살 엄마입니다.

 


그이랑 내 아기는 한국에서 말고 외국에서 키우고 싶다고

 


합의를 본상태에서 결혼을 하고 이번년도 캐나다 9월학기 시작하기전에 7월초쯤에 와서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지금 겨우 5개월 지냈는데 벌써 남편이 힘들다고, 뭔그리 돈이 필요하냐고 불평불만을 합니다

 


제가 아무리 우리 자식 좀더 나은 교육을 위해서다, 우리 자식 잘되자고 하는 투자다

 


라고 설명을해도 저희 남편을 이해를 못합니다.

 


저희 남편 한달에 250밖에(보너스랑 야근수당하면 300) 벌진못하지만 시부모님이 모아둔 돈이나 땅이 많습니다.

 


분명 결혼전에 우리가 결혼후 시부보님께서 우리한테 바로 물려준다는 희망때문에

 


여기까지 왔는데 남편이 더이상(그래봤자 이제 5개월째면서) 돈을 못보내주겠다고

 


한국으로 돌아오랍니다. 이게 도대체 무슨 말입니까.. 남들 다하는 애들 과외 다 시켜주고, 입을꺼 먹을꺼

 


다해서 한달에 겨우 400듭니다. 전 정말 아껴서 400입니다.

 


물론 그 돈 우리 아들 교육에 쓰는건 아니고 저랑 같은 상황에 있는 맘들이랑

 


커피한잔, 소주한잔쓰긴합니다. 하지만 남들 저보다 더 많은 돈쓰는데 자존심 구겨지는거 겨우겨우 참고 삽니다.

 


결혼전에는 이렇게 안살았는데... 이제와서 돌아오라니요? 이게 말이나됩니까?

 


제 자존심은요? 우리 애기 이제와서 한국학교 다시 다닐순 없습니다.

 


제 친구들한테 난 이제 캐나다에서 산다고 자랑이란 자랑은 다했는데

 


간지 반년도 안되서 돌아오면 이게 무슨 dog쪽입니까...

 


제남편 다시 설득할 방법이 없을까요?

 


이대로 한국에 돌아가는건 말도안됩니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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