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결혼은 제2의 직업이다? 라는 말을보고
게시물ID : freeboard_4764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메롱바Ω
추천 : 4
조회수 : 37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0/12/03 11:23:16
어른 들이 조언해줄때..그어른의 나이를 보십시오. 아마 할머니 할아버지는 아닐겁니다. 저는 직장끝나면 할머니 할아버지들 돌보러 노인병원에 갑니다. 그분들은 남자는 돈 여자는 외모...그런 말 절때 하지 않습니다. 아직 사지멀쩡하신 분들이나 그런 조언을 하죠. 과연 인생의 마지막 을 앞둔 분들이 그런 말을 할까요?
뛰는놈 위에 날으는놈 있습니다.  어른보다 더어른인 분들이 있어요. 이모님 고모님들이 돈많은 남자랑 결혼해라... 결혼은 제2의 직업이다.. 이런말하면 할머니 할아버지한테 혼나요.
자신이 인생다 산것처럼  조언하시는 분들치고 인생 다사신 분 없습니다.
늙어서 몸못가누고...자신의 반려자 없이는 아무 것도 못하는 할머니 할아버지 들을 보면..자기 몸도 성하지 않은데 배우자 챙기시고 얼른 일어나라며 지팡이잡고 볼에 뽀뽀 하시는 그분들을 보면 정말 배울점이 많이 생깁니다. 어느날 그분들에게..
"어떤 사람이랑 결혼하는게 좋을까요?" 라고 물어보니
'..착하고 참한사람이면 되지~' 라고 하셨죠
"돈두없구 못생겨두 괜찬아요?"라고 물어보니
'착한사람 만나면 돈없어두 배부르고  못생겨두 이뻐보이지~' 라고 하셨습니다

..가만 생각해보니 돈만고..이쁘고 잘생긴 사람은 많이 있지만..착한 사람을 만나는건 쉽지않죠.
...
'예쁘면뭐해 늙으면 할망구 되지. 돈많으면 뭐해 자식들 다주고 내주머니에 한푼도 없어' '거시기 그러니까.. 착한사람만나 오손도손  살다가 자식들 시집장가 보내고 둘이 남아 세상 잘살았다 하구 그냥 죽으면 그게 끝이지뭐..' 
..늙어 죽을때되면 자식도 필요없고 돈도 필요없고 옆에 있어줄 동반자만 있으면 되'

...사람이 결혼을 하는 이유가 뭔지 깊히 생각해 보게되는 순간 입니다. 

돈이 아무리 많아도...노화를 막을수없고. 외모 가 아무리 뛰어나도 결국에는 늙은 노인이 될수밖에 없습니다. 지금만 잘생기고 이쁘지 누구나 늙어서 못생겨 집니다. 돈만은 남자를 원하는 예쁜 여자도 할머니가 되고 돈만은 남자도 할아버지가 되요. 돈이 만아도 아무것도 못하는 날이 옫니다.
그렇지만..사랑이란 마음은 영원히 남게되죠. 사랑은 늙지 않습니다.
"너는내운명" 이라는 다큐를 보면 더크게 느낄수 있죠. 
 결혼은 돈과외모의 만남이다 라고 논리 오류를 내세우는 분들.... 인생 끝에 계신.. 결혼생활 5~60년이상  하신 어르신 분들은 그렇게 말하지 않습니다.
 조언을 들으시려거든 결혼한 친구. 이모 고모 삼촌 형 이런분들 말고 진짜 어른에게 들으세요..
찾아 가는거 어렵지 않습니다.
추운겨울 어르신.독거노인..불편한 이웃. 찾아가서 살펴봐 주세요 . 인생살이.돈주고는 못사는 큰조언을 월급으로 주십니다. 

...돈과 외모의 만남으로 이뤄지는 남녀의 관계는 그냥 바보들이나 하는 짓이라구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