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간단히 줄여서 말씀드리죠 먼저 이해가 안될수도있으니,, 전 원래 딴지역에 살았었는데 장래희망때문에 거기에 맞춰 고등학교를 타지역으로오게되어 결국..혼자살고있는 17세 고댝생여자아이입니당..
이렇게될줄은 진짜 꿈에도 몰랏는데...후 시작할께염..전 09년 2월달부터 화장품가게알바를 하고 있었구용.. 일자체가 뷰티..이런쪽이다보니 자연스레 언니들과 어울리게되었구요.. 처음에는 진짜 저도 계속 거절도하고 웃으면서 잘 넘어가기도하고...요리조리 잘 피하기도했었는데.. 정말 무슨 마약도아니고 ..허락을 하는게 아니였어요.. 여튼 사건은 이렇습니당.. 늦은시간까지 근무하시던 친한언니한분은 (전 집이 가까워서 늦은타임까지 알바함) 같이 마치던시간에 갑자기 저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 00아 언니 지하철끊겨서 그런데 오늘 하룻밤만 재워주면안되니?" 그래서 전 물론 이번뿐만아니라 쩝대도 언니들?이 이런적이많았기에 당연히 " 아 언니.. 제가 어쩌구저쩌구 궁시렁궁시렁 재잘재잘"<-하면서 여태쓰던 방법(?)을 말하면서 어떻게든 피하려했는데.. 그날따라 제 말빨이안따라줬던건지.. 그날 하루 이 언니분은 저희집에 주무시게되었는데요.. 하........... 근데 이게 지금와서보니깐...... 처음에는 걍 하루,,,이틀,,,씩정도만 자고가다가 점점 우리집에 투숙(?)을하게되더니... 슬슬 자기집에있는 화장품이나 옷!!등을(!!)막 가져다 나르는겁니다!! 처음엔 좀 당황했죠.. 그래서 친구가온다.. 이모나 사촌언니가 온다 이러면서 좀 (가라고)눈치를 줬는데도.. 딱 그때만 자기집에 가 있다가, 계속 제 집에서 아예 사는겁니다!! 그러더니.. 지금은 아예 걍 같이 사는꼴이된게 벌써 6개월입니다 ㅡㅡ..
이언니 진짜 제가 싫어하는것만 골라서합니다 완전요 이제 일도안다녀서 밤낮도바껴가꼬 막 잘때 불 다켜놓고 티비크게틀고 노래부르고 친구랑전화신나게받고....후... 또 그것만이면말을안합니다 멋대로 제 물건을쓰지를않나..옷을 입질않나.. 보일러같은것도 아주그냥 뜨끈~뜨끈~하게 절약이라곤 어디도찾아볼수없습니다 ㅡㅡ;
이제는 나가라고 말하고싶어도 미운정인지.. 정이들긴들어버려서 뭐라 말도못하겠고요 특히 이 언니성격이 아주 죽여줘서 ㅡㅡ;..완전 까칠하고 해서 쪼큼만 자기 기분나쁜말(티비좀끄고잡시다,불좀끕시다 등)하면 완전 표정구려가꼬...후.. 말도못합니다 ㅋㅋㅋㅋㅋㅋ
제 친구들도 빨리 나가라고말하라고 막 그래도 정작 저는 그걸 어떻게 말할수가없습니다.. 대체 이유가뭘까요ㅜㅠ 따로 외지에 혼자서 오게된 제가, 외로워서 이러는걸까요ㅜ 아님 진짜 정이들은걸까요 ㅜ
휴..방법없을까요 편지라도써볼까요..;? ㅜㅜㅜㅠㅠㅠ괴롭습니다...ㅠㅠ 긴 글읽어주셔서 ㄳ합니당.. 읽어주신김에 못난 소녀에게 한마디하고가주세여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