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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부터 한 20년전쯤.
게시물ID : gametalk_584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신림사는남자
추천 : 1
조회수 : 20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2/26 12:04:09

컴퓨터라는게 흔하지도 않았고,

대부분의 컴퓨터는 286-AT 였으며...

386이 슬금슬금 나오려는 시점쯤.

 

이때 친구들이 하던 게임은...

'금광을 찾아서'라던지 '길잃은 바이킹' 또는...

5.25인치 2HD 두장으로 이루어진 삼국지 2.

 

이런 게임을 했었지...

PC 통신이라는것이 처음으로 생기고,

 

MUD 게임이라는게 우리나라에 활개를 칠무렵.

소위 있는집 자식들은 삼삼오오 모여 '쥬라기공원'이니 '단군의땅', '어둠의전설'등 이런 MUD게임의 이야기꽃을 피워나갈때..

친구집에서 본 MUD 게임은 어쩜 그리 재미있어 보이던지...

 

재믹스나 FC와는 또다른 게임의 즐거움...

 

어느날, 컴퓨터가 없어도 한국통신에서 단말기를 빌려준다는 정보를 듣고...

KT로가서 단말기를 빌려다 집에다가 설치하고 설명서도 꼼꼼히 읽어..

 

처음으로 MUD 게임 '단군의 땅'이라는걸 했을때의 감동은 아직도 잊을수가 없군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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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그 달 전화요금이 15만원 나와서 죽도록 쳐맞고 바로 단말기 반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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