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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면 우리나라는 글렀습니다.
게시물ID : sisa_3663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astemp
추천 : 3
조회수 : 26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2/26 12:08:13

우리나라는 6.25 이후에 군사, 경제, 문화 모든 부문에서 늘 미국바라기였습니다.



스웨덴과 독일같은 북유럽 선진국의 경쟁력있는 국제기업과 더불어 복지를 추구하는 사회구조가


이미 미 강대국의 썩어문드러진 지하경제와 집 잃은 빈민들을 양산해내는 무한자본자유주의보다 낫다고


UN과 세계 수많은 지식인들이 인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 합중국의 대통령인 오바마조차 복지를 주장하며 곪아가는 상처를 돌보는 이때에


우리나라는 아직도 '아메리칸 드림' 이 모두 허상이었다는 걸 깨닫지 못한 채


미국의 낡은 체제를 답습하고 있습니다.


사회적 기업을 지원하면 빨갱이가 되고, 민주주의를 외치고 정의를 부르짖으면 그 어떤 누구보다도 미련하고 아둔한 인간이 되버리는 


한국의 후진 현실입니다.



앞서 일본처럼 베이비붐 세대의 본격적인 은퇴가 시작되는 올해부터 부동산거품으로 경제가 무너지고 박근혜의 독재로 숙청되는


명예로운 인물들이 연신 국제기사에 오르내리고 나서야 우리는 깨달을 겁니다.



'우리는 시대의 흐름을 역행하고 있었다' 라고


하지만 그때가 되서는 다시 올바른 길을 걸어가기엔 이미 많이 지나쳤을지도 모릅니다.


경제는 살렸으나 사회의 정의는 구현하지 못한 어버이 세대들의 막중한 짐이 20대인 저와 같은 청년들의 어깨를 짓누르게 될 겁니다.


간헐적으로 보이는 우스개소리처럼 취직만이 인생최대의 목표였던 우리들 중 일부와 대우받지 못하는 고급인재들은


결국 유학을 핑계삼아 외국으로 이민하고 조국을 등지는 이들도 있을지도 모릅니다.


많은것을 감당하고 참아내어 조국을 위해 헌신하기에는 이미 지구는 하나의 도시와 같아졌습니다.


자신이 살던 마을 촌장이 성질 더럽고 부당하면 다른 마을로 떠나살면 됩니다.



아마 앞으로도 한국의 최저시급은 지금처럼 늘 물가상승률만을 겨우 반영하고 제자리인채 국가채무를 갚느라


수십년간 이어져온 노동자들의 노예생활은 끝이 보이지 않을 겁니다.



5년 후,


다음번의 기회를 기점으로 앞으로의 미래가 꼭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무리 쟁쟁하고 올곧은 인물들이 국민이고 또 수뇌부에 있다하여도


최고권한을 가지게되는 대통령과 그 일당들의 영향은 한 나라의 흥망성쇠를 마음대로 할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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