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냐세염 비오는날 둘이 신촌을 걸어가고있엇는데 약간 바람이불었는데 걸어가다가 가게 간판 있죠?
직사각형으로된 길게 되서 막 음식사진스크린해서 세워져있는 간판이 넘어져있는거에여
그래서 제가 저거 세워주자고했더니 그걸 우리가 왜 세우냐면서 그냥 막 끌고가는거에여
뭐 사람도 많은길거리고 워낙 가게랑 간판이 떨어져서 주인이 못봐서 걍 지나가는길에 세우자고했는데 막 거절을하길래 일단 그냥갔어여
그리고 아까 지나가는데 구청에서 세워둔 공공 쓰레기통이 넘어져있더라구여 누가 술먹은사람이 쓰러뜨리고간거같은데
그걸 또 세우자고했더니 인상을 찌뿌리면서 그걸 우리가 왜 세우냐면서 막 끌고가는거에여
여기서 질문입니다
물론 남친이 잘못이 있다는것도아니고 제가 양심적이라는것도아니구여 다만
걸어가는길에 쓰러져있는 간판이든 옷이든 쓰레기통을 제자리에 세워두는게 이상한가여?
저보고 막 이상하다고 하는데 전 꼭 그걸 왜 우리가하냐는 남친의 고집이 더 이상하게 생각들거든여?
저도 그걸 꼭 우리가 해야되는거라고 고집부리는건아니지만 뭐 누가하는게 무슨상관인지 우리가할수도있고
그걸 먼저 본사람이 세워주고싶은사람이 세워줄수도있지 우리가세우는게 이상하다는 남친의 주장을 이해할수없어여
그래서 오유에 물어봅니다 고민까진 아니지만 게시판을 어따 써야할지몰라서 여따가 씁니다
대체 누가 이상한건가여?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