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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자체 관심병사 제도가 ㅂㅅ인거지...
게시물ID : military_476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꼭고픈귀요미
추천 : 4
조회수 : 116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8/12 18:59:26
28사 출신 관심부대 출신으로 

몇글자 적어봅니다..

저는 동반입대로 gp/gop못가서 부대로 왔는데..

전입 받자마자..부대 상황이 정말 이상했습니다.

들어보지도 못한 관심부대..

우선 행정반에서 동반입대 친구와 소대 배정을

기다리는데 

신병이 왔다는 소리에 중대원들 모두 관심을 보이고

선임이 다짜고짜 아픈데없냐? 부터...

별걸 다물어보 더군요

생활관을 배치받고 2~3일이 지났을까...?

2달 선임이 이야기를 거는데....

주변 상병장들 부터 일병들까지 와서 저에게

말을 걸지마라며 욕부터 하더라구요..

말로만 듣던 그 선임은 관심병사였습니다

 그냥 남들보다 허약한 체질에 눈물이 많은...

관심 부대라 그런지 구타와 욕설 괴롭힘 정도는

타부대와 다르게 적었습니다..

허나 관심병사 자체가 남들이 도와주지 않는..

선임 대우도 못받는 하나의 울타리안에 포함된

왕따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특정 괴롭힘은 없었으나..

상병 병장이되도 그는 왕따였으며..

갓들어온 신병들에게도.. 무시를 당하는...

그런 괴롭힘이었죠..

하루는 선임이 그 병사 관물대를 뒤졌습니다..

무엇을 훔치기보단 일기를 훔쳐보더군요.. 

고스란히 내용은 소대장에게 보고되었습니다

그는 왕따에 사생활보호조차 되지않는...

병사였습니다..

 관심병사가되면 군에선 병신이됩니다..

왕따까지도..

군대는 어쩔수없습니다...

계급과 직급이 만들어내는 병신군대..

부대밖을 벗어나 자살까지..

그린캠프...일종의 군대가 만든 병신캠프입니다..

관심병사되서 그린캠프가고 부대전출까지가도..

그린캠프갔다오면 그것또한 전출부대에 소문다납니다

그린캠프

뭐하는 곳일까...

병사를 개선하기 위한 캠프가아닌 그저..

군대가 만들어논 울타리의 하나입니다..

화장실을가도 전우조로 거기에 담당 선임병사가

하루종일 감시합니다...

부대에서 벗어나 결국 욕안먹는 대신 감시를 받습니다..

그리고 다시 부대와서 더 관심병사가..되는거죠..

그럼 더 우울할수밖에 없습니다

기껏 군에서 해준다는게.. 감시받는 곳으로 

휴가 보내는 꼴이니.. 그러니 더욱더

적응은 힘들고 이제 간부들 조차 건들지 말라고합니다..

그렇게 되면 이제 모든 병사들이..피하게 됩니다..

관심조차 주지않고 벌래마냥 무서워 ㄷㄷㄷ피하죠

더욱더 심한 왕따가 2년간 지속되는 겁니다..

학교에서는 집에라도 연락들어줄 가족 친구라도

있지만 군대에서는...혼자 싸워야하죠..

이게 지금 군대에서 돌아가는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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