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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벤펌] [분석] 게임 볼줄도 모르면서 픽밴보고 주작이라는 노답들
게시물ID : lol_4769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당산동
추천 : 12
조회수 : 759회
댓글수 : 30개
등록시간 : 2014/04/10 13:23:59
오늘 1경기 SKT 내전 이후에 픽밴에서 카직스 풀고 잭스를 밴했으니 주작이네 어쩌네 개소리를 지껄이는 빠가새끼들이 하도 보여서 분석글좀 올린다.

블루 K 레넼톤 리신 직스 / 카직스 | 문도 트위치 | 니달리 레오나
퍼플 S 르블랑 룰루 잭스 / 라이즈 루시안 | 올라프 쓰레쉬 | 트페

K는 원래 무시했는데 이제 빡겜하는건지 아니면 지금 깨달았는지 모르겠지만 S의 탑/정글/미드 주력 챔프를 모두 밴. 특히 맨 아래에서 말하겠지만 마린은 레넼톤을 제외하면 사람새끼인적이 없었으며 이지훈도 직스 빼고는 그리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음.

S의 밴리스트중 르블랑과 룰루는 페이커 견제의 의미도 있지만 이 둘다 라인 클리어가 빠른 미드 챔피언인게 중요함. 잭스는 프라임이 4인 푸시에서 보여준 것처럼 타워깨기에서 최고인 챔피언이고, 임팩트가 매우 잘 다뤘기도 함. 또 카직스를 일부러 밴 안한거고. (이건 후술함)

카직스를 풀어버리니까 K는 당연하다는듯이 날름 먹었고 S는 라이즈와 루시안을 픽. K가 문도 트위치를 고르니까 S는 "올라프를 칼픽"하고 쓰레쉬까지 픽. 마지막으로 니달리/레오나를 K가 고르자 S는 "트위스티드 페이트를 픽"

픽밴만 보면 완벽하게 S가 상상하던 대로 흘러감. 내 추측이지만 4인 푸시를 당해본 SKT 내부에서는 이게 꽤나 쓸만하다는 생각을 가졌고, 이로 인해서 두 팀 모두 4인 푸시 전략을 연습하지 않았나 추측함. 왜냐면 시작하자마자 두 팀 모두 4인 푸시를 시작했으니까.

어쨌거나 S는 4인 푸시를 하면서 라인 클리어와 타워 철거가 미친듯이 빠른 조합(올라프, 트페, 루시안, 쓰레쉬 모두 라인클리어가 괜찮고 트페, 루시안은 타워 철거에 원래 좋으며, 바텀 타워를 깰때 올라프가 패시브 활용해서 타워 철거 속도를 높히는 모습을 보여줌)으로 그냥 시작하자마자 밀봉관광시키려고 계획을 짜왔고, 이를 위해서 0티어 정글이지만 라인 클리어 속도는 쓰레기인 카직스를 풀어버림. 여기에 임팩트는 잘 다루지만 마린이 못다루고 타워 철거 속도가 미친놈이면서 후반 왕귀까지 가능한 잭스를 밴해버렸고.

그럼 라이즈 픽의 의미는 뭐냐? 어차피 4인 철거가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양측 탑솔러들은 뭐 하는것도 없이 게임의 판세는 끝날 것이고, 계획대로 안된다면 후반 한타에서 힘이 빠지니까 보험삼아서 픽. + 4인 철거가 성공적으로 끝나서 억제기까지 밀어버리면 S는 한 라인을 슈퍼미니언이 하드푸시해서 먹지 못하는데, 그거 주워먹으면서 K팀 라이즈가 크면 후반에 비벼질 수도 있다고 판단.

어쨌거나 계획대로 진행되서 입벤 좆문가 새끼들이 호롴ㅋㅋㅋ쳐맞는거보니까 주작이넼ㅋㅋ 할때 딸피 올라프는 공속 패시브 활용해서 미친듯이 봇타워를 밀어제꼈고 결국 S가 2차 깨고 억제기 앞 타워 피 까는동안 K는 2차 체력 절반도 못깎고 퇴각함. 여기까지는 S가 계획한대로 완벽하게 흘러갔고, 실제로 무난하게 미드 압박해서 타워만 까버리면 S가 프라임에게 당했던 밀봉관광이 완성될 수 있었음.

근데 푸만두의 미친 이니시로 시작된 한타에서 완벽하게 비벼지면서 K팀 챔피언들이 킬을 먹고 성장했고, 이로 인해서 운영의 주도권을 잃은 S팀은 오히려 역으로 니달리 포킹에 밀봉관광당하면서 돌려깎임. 앞에서 푸만두의 미친 이니시라고 했는데, 실제로 E로 달라붙는걸 쓰레쉬가 E로 밀어냈는데 바로 플래시로 반응해서 Q로 스턴걸고 임팩트 오고 점사로 녹이면서 한타를 완전히 박살냄.

여기서 멘탈 박살난 S팀은 그냥 어버버~ 하다가 무난하게 스노우볼 흘러가고 서렌더. 전략은 분명 잘짜왔는데 한순간의 실수로 당한 이니시로 인해서 게임이 뒤집어졌고, 클라스 차이인지 아니면 멘탈의 차이인지 한번 뒤집히니까 우왕좌왕하다가 게임을 비비고 서렌.

이 경기를 통해서 S팀의 실상이 뽀록남.

마린은 처음에 챌린저 1위 장기간 수성 등으로 탑솔러 기근이었던 그때 캬~ 이분이 챌린저 1위 탑솔러라면서요? 사실상 탑의 페이커겠죠? 라는 기대를 받았는데 결국 페이커는 개-뿔 미드킹, 맛밤시절 다데 탑솔버젼이라는게 뽀록났고 데뷔한지 2시즌째인데 멘탈은 나쁘고 캐릭폭은 늘어나지를 않아서 레넼톤 밴당하면 무존재감. 프라임전에서 텔포잭스한테 솔킬당하는 장면은 리얼.. 

호로는 Xenics Storm에서 원조 세체정 놀자님한테 밀려서 2군 템페스트로 쫓겨난 이유가 "이녀석 피지컬은 좋은데 운영이 나쁨"이었고, 이는 12 스프링 섬머 윈터 13 스프링 섬머 윈터 14 스프링 자그마치 7시즌동안 프로하면서 개선이 안됨. 선천적으로 멍청한건지 팀에서 발언력이 없는건지.. 예전에 래퍼드가 조종할때 빼면 플레이에 생각이 안보임. 

이지훈이야 엠블시절부터 영원히 무존재감.. 은 아니지. 엠블시절은 에이스였으니까. 근데 그때는 라이즈같이 걍 크기만 하면 후반 하드캐리되면서 라인전 할만한 챔프를 잡아서 무난히 라인전하고 후반 50분에 하드캐리했는데 요즘 메타에서 그렇게 후반까지 질질 끄는 경기는 거의 없고, 중후반 초하드캐리 나오는 챔프도 거의 사라짐. 유일하게 라인전만 잘해도 미드 수성 + 글로벌 라인클리어로 존재감을 보여주는 챔프가 직스였는데 직스 밴당하니까 말그대로 무존재감. 프라임전에서 오리아나잡고 미드 라인전은 압살하는데 그 이후로 한게 없었고, 그 전에 르블랑은.. 무존재감의 극치. 애초에 이지훈이 미드에서 암살자로 흥한거 본사람? 애초에 얜 카서스 라이즈 케일같은걸로 떴음.

뱅울프는.. 애초에 프로판독기 소리듣던 나진실드에서 방출된 듀오한테 뭘 바람? 마음만 먹으면 언제나 여자를 만들 수 있는 울프만 1인분하고 뱅은 그냥 지나가는 프로팀 원딜 A 이상/이하도 아님. 애초에 S에서 뱅이 하드캐리한적이 한번은 있던가? 얘는 대체 왜뽑은건지 이해가 안감 

게임 하는거 보면 얘네는 그냥 지네 계획 짜와서 그거대로 흘러가면 기본적인 피지컬을 바탕으로 해서 찍어누를 수 있는데, 그거에서 벗어나거나 한번 불리해지기 시작하면 답이 없어짐. 요즘같이 5분만에 타워작살나고 몰려다니는 메타에서 변수를 만드는건 미드여야 하는데 이지훈은 그런 변수를 만드는 성향이 아니라 그냥 너랑 나랑 같이 커서 후반에 한타하자~ 식의 올드스쿨 미드라이너고, 호로는 위에서 말했듯이 대가리가 빠가라서.. 하..

실제로 이번 스프링에서 SKT K, KT A 이긴건 이지훈이 직스 / 마린이 레넼 잡은 경기고 밴당하면 죄다 귀신같이 짐.

아무튼간에 이렇게 설명해줬으니까 조작이니 뭐니 떠들기 전에 좆도 모르면 아가리 다물고 니들 대가리가 빠가인걸 좀 생각하길 바람. 이상.
 
 
 
 
ps :  욕이 너무 많이 섞여있긴한데..공감가는내용이라 올려봐요
 
       욕은 자체 필터링..부탁;;
 
 
[출처] 인벤칼럼 
 
글쓴이 : 캐챠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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