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개죽이가 세상에 나온지도 삼년째가 되는구료. 그동안 많은 합성작에 출연하였으나 실사를 제하고 이렇다 할 개죽이의 캐릭터가 없었던 터라 직접 만들어 보기로 마음을 먹었소.
2004 DCinside에 등장했던 3D 버전의 개죽이요. 사실 시간이 별로 없었고 만들 캐릭터가 많았던 터라 대충의 모델링에 실사 사진을 맵핑하여 제작 하였소. 캐릭터라기 보단 입체화라는게 맞을 것이오.
페인터를 이용해 제작해본 첫번째 버전이오. 원본과 최대한 닮게 하면서도 간략화 해보려 하였소. 하지만 간략화 과정에서 원본의 느낌이 잘 표현 되지 않고 즐거운 것도 침울한 것도 아닌 어중간한 느낌이 왔소. 캐릭터성도 떨어지는거 같아 다시 제작해 보기로 하였소.
제작된 두번째 버전이오. 확실한 감정전달을 위해 표정을 부여하였고 조금 더 여성취향에 맞게 수정하였소. 더 간략화 시켜 자잘한 터치를 생략하였고 그 결과 그리기도 더 편해졌소. 잇힝~ 페인터의 펜툴로 그리느라 라인의 거친 느낌이 남아 있고 좀 더 다듬을 필요가 있을 듯 하오. 앞으로 더 다양한 자세와 표정들이 제작 될 것이오.(하단 좌측 표정은 슈렉2의 안토니오 야옹의 표정 참조)
홈페이지및 멀티미디어 컨텐츠용의 에니메이션 버전이오. 전체 동작의 에니를 한컷씩 그리기가 빡세다는 것을 느꼈소.
멀티미디어 컨텐츠용 에니 두번째 버전 플래쉬로 제작 된다면 좀 더 깨끗한 화질의 표현이 가능할것 같소
매체 적용 사례로 제작해본 티셔츠의 디자인들이오. 티셔츠의 제작 공정을 잘 모르는 관계로 그래픽 만큼 표현이 될지는 모르겠소만 현재 출시되어 있는 플라잉 개죽이 티셔츠의 후속작을 생각해 봤소. 그래픽이 전면을 차지하는 디자인은 아동용이라 보시면 될것이오. 물론 성인이 입어도 상관은 없소. 맘에 드는 버전을 리플에다 적어 주시구료.
옷은 사람이 입어봐야 되지 않겠소. 유진 낭자를 모델로 하여 일러스트를 제작해 봤소.(유진낭자께 감사) 이옷은 입는 사람에 따라 맵시가 안날수도 있겠소. 어울린다면 남햏이 입어도 무관 할 것이오.
블로그 및 미니 홈피 프로필용 에니 버젼이오. 산뜻(?)한 인상을 줄 수 있으리라 생각 되오.
생업사이에 작업하느라 만족할 만한 다양한 분량의 결과물은 아직 나오지 않았소. 대략 초기 기획 단계라고 봐 주셨으면 하오. 그동안 개죽이의 원작자로서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은 늘 하고 있었으나 실행에 옮기게 되기까진 많은 시간이 흘렀구료. 부족하더라도 귀엽게 봐주시구료. 개죽이를 사랑하여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월페이퍼 4종 세트 입니다. 고해상도는 링크를 클릭하세요 . 가로 세로 비율 4:3으로 맞춰져 있습니다. 1280*1024의 해상도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약간 늘려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1280X9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