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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적인 거라 과게에 질문할게요ㅠ
게시물ID : science_476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캉월
추천 : 0
조회수 : 318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5/03/22 00:31:01
본삭금이 안걸리네요 ㅈㅅㅈㅅ

어쨌든.. 서두없이 시작하자면

'완벽주의'는 어떻게 고쳐야 하나요?

이거때문에 인생이 피곤해요. 진짜로.

제일 문제인건 그렇다고 내가 완벽하지는 않다는거..-,-

일단 제가 제일 힘든게 계획완벽주의?에요.

저는 좀 계획없이 갑자기 하는걸 싫어하는데요.(갑자기 불쑥 찾아오면 왜왔어ㅡㅡ 하는타입)

예를들어 4시에 씻고 5시에 공부하려고 했는데, 씻고나오니까 5시 30분이었으면?

그날 계획은 싸그리 캔슬해요. 하나가 어긋났으니까.

새로운 케어화장품을 사서 내 스킨케어 루트에 추가하려면 월요일부터 시작하는게 좋고,

계획을 새로 짰으면 월요일부터 시작하는게 좋고,

어떤 TV프로그램을 주기적으로 봐야지 생각했으면 월요일부터 보는게 좋고.

뭐든 처음부터 완벽하게! 하나라도 못지키면 안됨!

새로운 시작은 월요일 혹은 다음달 혹은 내년 1일부터!

제일 피해본게 노트필기할때에요. 

화이트 쓴것도 눈에 거슬리고

 한칸 띄우고 썼어야했는데 안띄우고 썼으면 찢고 다시하거나 계속 거슬려하고.

또 이건 피해랄건 아닌데 좀 피곤한게 있다면, 대칭이나 줄 세우는것 등에 좀 예민합니다.

롤러코스터타이쿤 할때도 가로 10칸이면 세로10칸 이런식으로 칸수 다재서 만들고..

무도에 나온 그녀석처럼 똑같은걸 여러개 둘때는 줄세우고, 짝수로 놓고

엄마가 뭐 조금만 치우셔도 바로 알아요. 

그래서 누가 제 공간 건드는거 싫어하고, 먼지 제외하고는 모두 제가 치웁니다.

종이에 글씨쓸때 줄이 조금 내려가있으면 거슬려하거나 결국 다시씁니다.

책장의 책은 높이순으로 꽂혀있어야 직성에 풀리고,(시간 지나면 다 흐트러지지만)

정리할때 정리함을 이용하기보단 늘어놓고 줄세우는걸 좋아하는데 그럴때 위치, 각도 등에도 예민하고요.

예를들어서 제 침대옆 협탁에 있는 알람시계는 항상 앞쪽을 보도록, 오른쪽 상단에 가로세로 10cm정도 여백을 두고 있어야 합니다. 

이정도까지 되니 이게 정신병인가 싶기도하고...

정리하는거야 좀 피곤하고 말지만, 뭐든 정시부터 월요일부터 1일부터 1월부터 이런식으로 시작해야 하는것도 답답하고요.   

이런거 고치는법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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