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으로 올리는 거라 시간이 없으니 음슴체로 감 이 이야기는 실화임... 국내 최선봉 중대에 관한 이야기임... 어디라고 말 하진 않음... 어느 부대인지 암시하는 단어를 몇가지 주자면
한탄강, 유일한 평지, 노동당사, 아이스크림, 전역가있는 사단...정도
이 사단 나온 군필자형들 현역들 어딘지 알아도 그냥 조용히 넘어가줘... 여튼 이몸의 중대에 있었던 이야기임
그 첫번째 이야기 GOP를 보유한 사단이라 3개의 대대가 1년에 힌번씩 3교대로 돌아가며 GOP근무를 담당함 이 이야기는 1대대가 그곳을 담당하던 그때 일어난 일임 당시 족짬찌 였던 ㅇ병장의 이등병 시절 이야기임... 당시 그 부대는 선진병영 행사중이라 GOP를 일반인에게 개방하는 행사가 있었음.. 일반인 이라 하지만 그 대상은 현역뱡사의 부모님 임 여튼 행사당일 문제의 ㅇ병장(당시 이등병)의 부모님도 오게 됨 그런데 문제는 ㅇ병장의 어머니쪽이 무당임...GOP섹터를 보며 대대장의 안내 하에 이동중이었음 그런데 1중대의 3소대 섹터를 지나던중 이 ㅇ병장의 어머니가 사용하지 않는 어느 초소를 멍하니 주시하다 엄청 똥씹은 표정을 지은 것임... 안색이 너무 안좋아 보이는지라 주위 사람들이 걱정을 하기 시작함 이윽고 ㅇ병장의 부모님이 한마디 했다 함 "어둡네...저기 엄청 어두워" ... 과연 그 부모님은 거기서 무엇을 보았을까?
그 두번째 이야기 3소대가 근무를 서던중에 있었던 이야기임... 여틈 그놈의 초소는 어떤일로 인해(후에 서술함)폐쇄됨... GOP근무를 서 보면 알겟지만 하루종일 먼 하늘만 보는게 일임 시간이 되면 옆 초소로 근무교대를 해 줌 뭐 교대 해 줘도 다시 근무지만... 여튼 그 문제의 초소는 비워 놓고 근무를 서는 거임 새로 부임한 대대장이 똘끼가 아주 충만했음 자신이 맏게된 대대를 시찰 하던 중 그놈의 초소를 보고 당시 소초장(페바로 오몀 소대장이라 부름)보고 왜 저 높고 좋은데를 사용하지 않냐고 뭐라 함 당근 소초장은 흉흉한 일이 있어서 그렇다 변명함 하지만 똘끼충만 대대장은 웃기지 마라며 사용하게 함 군대에서 별 수 있나 까람 까야지...
여튼 그래도 문제가 있는 3층은 사용 안하고 2층에서만 사용하기로만 함...
문제는 근무를 서게 된 그날 일어남 흔히 본부(소초)를 HQ라고 함 여튼 HQ에서 그 문제의 초소로 연락이 옴... 흔히 딸딸이라는 통신 장비가 있음... 여튼 딸딸딸 거리기에 사수인 뱡장이 육두문자 섞인 알흠다운 국어를 남빌하며 받음 본부로부터 주 내용은 이러함 밤이라 어두우니 시야 확보 차원에서 3층에서 근무 서라 함 그런제 3층은 폐쇄라 문이 잠겨 있을터... 게다가 그놈의 소문...
여튼 까란는데 어쩌나... 위로 올라감... 잠겨있을터인 문이 열려 있음... 뭐 괜찮겠지 하며 근무를 섬... 그런데 GOP근무중 가장 짱나는게 있음... 소초장이 순찰 도는 건데...이게 아주 미칠듯한 빡침을 몰고올 정도임 소초장에 따라 다르지만 군바리 마인드 쩌는 소초장이몀 조낸 빡치게 만듬...졸라 조용히 온다거나...
여튼 소초장이 순찰을 돌다가 3층에 간 녀석들을 보고 쟈들이 왜 저깃다냐 라면서 위로 올라감 근대 이녀석들이 빠져가지고 퍼질러 잠 소초장 존나 빡쳐서 야들 깨우고 개 갈굼 너희 잘 시간 로또 없으니 근무 끝나고 군장 돌라고 시킴 근데 이 군무자 억울함 자기는 잔 적이 없다함 오히려 소초장이 이상하다고 변명함 소초장 빡침... 근데 이 병장 사수가 소초장이 어느 방향에서 어떤식으로 왔는지 구구절절 설명함... 이 소초장 약간 똘끼가 있었는데...순찰 돌때 약간 특이한 루트로 안걸리게 오는 똘끼가 있었음... 여튼 설명을 들으니 맞음...
그나저나 너희들 왜 3층에 있었냐고 질책함... 본부에서 가라해서 갔다고 말함 근데 자긴 그런 명령 내린 적 없다고 소초장이 말함... 하지만 딸딸이가 울렸다고...진짜 그렇게 왔다고 함...
근데 소초장 먼 뻘소리냐고... 오늘 갑작스레 잡힌 근무라 딸딸이 설치 못 했다고 말함... ...
진짜 2층 가보니 그 통신장비 없음...
과연 그들이 본 것은??
그 세번째 이야기 이 대대가 교대받고 페바에 온지 6개월즈음 되었을때 이야기임 이 부대에 어리버리한 신병이 들어옴... 당시 그 부대는 구막사라 흔히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는 긴 평상에 양 옆으로 갈린 그런 막사 였음...요즘 국방부가 선전하는 침대 있는 그런부대 아님... 여튼 이 신병 (이하 ㄱ이등별) 오자마자 안색 굳음... 여름인데(7월 이었음)열병결림 배치 받자마자 다음날 휴일 이넜는데 뭐 아무것도 못하고 누워만 있음... 그나저나 당시 타 부대의 중사가 열사병으로 고인이 된 사건이 있어서 오침 이라는게 있었음... 하나더 군대 가면 알겠지만 화장실에 변기 칸을 사로라 칭함 참고로 그 부대는 1,2사로가 양변기 3,4사로가 좌변기 형식 이었음 군대막 들어간 등병이가뭘 앙겠나 걍 1,2사로는 선임들 사로 라 생각하며 안씀... 그러던 어느날 오침 하던날... 이 등병이가 용감하게 1사로로 근심을 풀러 감... 근데 변기에 앉자마자 가슴이 답답하며 온몸이 소름이 돋으며 털이 쭈뼛하며 서는거임...그리고 넘 추움... 이상하게 생각하면서 일은 끝까지 마치는 뚝심을 보이고 돌아갔는데 자꾸 신경쓰임... 여튼 넘 궁금한 용감한 이 등병이가 아버지에게 물어봄... 아부지 저기 먼일 있었음꽈...(말 해 두지만 여기서 아버진 군대용어임) 적어도 4~5개월 전인듯 함돠... 처음엔 이상한 표정으로 이 등병이를 보던 아버지 는 너무 거머리 같이 구는 이 녀석에게 다 말 해줌...
어느날, 페바로 교대 받고 얼마 안 있어서 일인데... 일석점호때 사람 한명이 똥간에서 안나오는겨... 근데 인원은 다 맞다 이거제... 아무래도 이상해서 2사로로 들어가서 변기 밟고 올려다 보닌께...사람이 죽어 있는겨...ㅇ상사가 말여... 나중에 들은 이야기 인디...심장 마비 였다는 구만... 근데 너 어케 알았냐...
...이 등병이는 아...라는 말만 남기고 조용히 자리를 떳음...
후에 이야기 이지만...이 등병이 외가쪽에 신내림 받은 사람이 있었다함..
그 네번째 이야기임
위에 그 등병이가 10대군가 다 외울즈음의 이야기임 그놈의 등병이가 5기를 나가게됨... 거기까지 조은데 최전방 대대장이 똘아니면 5대기를 GOP로 검...그날이 그랬음... 여튼 수색조 였던 등병이 첫 작전을 나감...
여튼 GOP섹터를 걸어서 돌던중임...수색조라...ㅅㅂ 문제의 그 초소 앞을 지나는데...이 등병이 이상함 목이 갑갑함...목 안이 아니라 목 주위임... 헛 구역질이 남 소대장 먼가 이상하다 생각함 근데 아침 응아 잘 했고 이상 없었음...ㅅㅂ 여튼 그섹터 지나는데 갑자기 그럼 그리고 군용트럭(이름 까먹음 머였드라...)타고 전방CP쪽으로 이동함 이동 하자 마자 소대장 등병이 챙김 근데 등병이 이상무임... 소대장 빡침 이놈의 등병이가 벌써 뺑기 부린다고... 그렇게 걷기 싫었냐고... 등병이 억울함...그나저나 소대장 잠시 어디가고 내리 갈굼을 받기 시작함 그러다가 재수 없이 작전뛴 민간인 진 말년이 조케 타이르듯 믈어봄...왜 그랬냐고...
그게 말입니다...좀전에 그 섹터 돌때... 여기저기 돌아 보다가 그 3층짜리 건물 있지 않습니까!! 그곳에서 2층 근무자 보고 더 위에 보자 3층에 사람 혼자 서서 절 노려보는 겁니다...무섭게... 그런데 그때 갑자기 목이 탁 막히면서 답답한겁니다... 하늘이 노래지는 것...
까지 말하는데 물병장이...
뭐? 사실이야??? 너 뭐야...
상황을 모르는 등병이와 일병들 벙 찌는데... 그날 복귀후에 저번 GOP때 근무 이야기를 듣게 됨... 그리고 등병이는 외가쪽에 신내림 받은 사람이 있다고 이야기함... 아무래도 그 영향 때문에...
그 이후로 그 등병이는 이상한 놈으로 찍힘...아니 무서운 놈으로 찍힘...
그 다섯번째 이야기... 영삼이가 정권을 잡던때로 거슬러 올라감... 당시 1대대가 GOP근무중이었음 전방CP 가 당시엔 통문 바로 뒤에 설치 되어 있었고 당시엔 면회도 가능 했다 함... 그러던 어느날임... 만삭의 여인이 자기 남친 보러 그 먼곳까지 오게 됨... 그러나 남친은 배부른 여친을 보고 격조된 목소리로 여친을 등 뒤로 한체 한마디만 남기고 그냥 가버림
"아기 지워...다신 보지 말자..."
여인은 무심코 떠나버린 남친의 뒷 모습을 보다 남친이 남긴말에 충격을 받고 풀려버린 다리로 버티지 못하고 그냥 그 자리에 주저 앉아서 멍하니 남친이 사라진 곳만 보다가 해가 산 뒤로 힘겨이 휴식을 하러 가려 할때즈음에야 겨우 일어 났다고 함...그런데... 통제소에서 지나가야 했을 여인이 아직 그곳에 남아 있다고 연락이 옴 부대 뒤집어짐 오대기 뜸 하지만 그녀는 없음...
그런데 그날 일석 점호때...
여인을 찾음... 화장실에서 아이를 낳고...딸려나온 탯줄로 아이를 죽인 후 자신의 속옷끈으로 변기 위 파이프에 목 메달고 자살한 그 여인을...
그 소문은 얼마안가 남침에게도 들림... ... 그때부터 그 남친 관심과 사랑을 듬뿍 받게됨... ...얼마간 근무도 안나감... 이정도면 페바로 전출 하는게 정상인데... 어딜가나 똘아이 기질 충만한 지휘관은 있기 마련... 대대장 안보냄...결국 한달채 안되어서 근무 나감... 이 남친 열심히 근무섬...부대생활 이상 없음... 그렇게 시간이 흐름...그러던 어느날... 가족으로 한정 되어 있던GOP로...그 남친과 피가 안섞인 사람이 면회를 옴... 그리고 다음날 밤...소초 점호때 그 남친 안보임... 부대 뒤집어짐...이 색귀 어디감 하며 찾아 댕김... 그런데 얼마 안가 발견됨...
그 문제의 초소3층에서...군화끈으로 총 거치대에 걸쳐서 목 매달아 자살한 남친을... 후에 교대중에 인수인계 하던 그 텀에 걸리지 않고 들어갓을 것으로 예상됨... 여튼 그 숨이 끊긴 남친 옆에 이런 유서 하나 남아 있었다 하는데... 대략 내용인 즉슨...
... ××아...나 너한테 못 벗어 나나보다...오늘 어머니 오셨어...너희 어머니랑... ...중략(보다 기억안남)... 그리고 어머니가 잠시 자리 비운 사이 너희 어머니가 종이 하나를 보여 주더라 결국 나 너의것이 되어 버렸다... 마음 고생 시켜서 미안해...우리 다시 만나서 셋이서 행복하게 살자... 조금만 기다려...너와 같은 방법으로 가면 네가 있는 곳으로 갈 수 있을까??
라는 편지와 복잡한 한자가 적힌 종이가 같이 놓여져 있었다고 한다...
에피소드...1 ㅇ병장이 전역 후 무당 어머니에게 물어 보았다고 한다...뭘 보았냐고... 목에 붉은 선이 그어진 남자랑...아이를 부둥켜 안고 있는 사타구니에 피를 흘리는 여자...
에피소드...2 그 초소는 여전히 사용되고 있지 않다고 한다...사용 할때마다 이상한 일이 벌어진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