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혼술이라 많이는 안 마셨고요.
38도짜리 중국술 반병 정도 마셨는데 알딸딸하네요...병 다시 보니 500ml
안 그래도 소담이가 한 2주 정도 인스타나 카페에 소식이 없어서 뭐하나 궁금했는데 오늘 소식이 올라왔네요.
드라마 '청춘기록' 촬영 잘 하고 있나봐요.
이 시국에도 열일 해주니 고마울 따름이네요.
저는 소담이를 참 여러 이유로 좋아하는데
그 중 하나가 연기에 대한 간절함이 눈에 보여서 좋더군요.
무명에 단역하던 시절부터 작품 안 가리고 작은 역할부터 막 했고
그러다가 '검은 사제들'을 만났고
여배우에게는 부담되는 삭발도 과감하게 하면서 목마름을 해소한 게 멋졌어요.
저보다 어린 배우긴 하지만 열정과 노력은 정말 배울만해요.
뭔가 존경하는 스승님 보는 기분이에요.
아마 코로나19가 없었다면 지난주에 소담이 영화 '후쿠오카'도 보고 여름에 '특송'도 보고 그 즈음에 드라마 '청춘기록'도 보겠지만
어쨌든 소담이는 건강하게 일하고 있을테니
언제고 어느 작품에서건 만나겠죠.
이 배우의 팬이라서 참 좋네요.
아아ㅇ 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