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은 암컷, 작년 10월~11월 생으로 추정 됩니다. 제가 처음 봤을때 완전 새끼 두 마리 였으니까요. 상가에 사는 분이 쥐가 너무 많아 아는 분에게 얻어 온 걸로 기억합니다. 두 마리 중 한 마리(하얀 녀석은)는 12월 24일 날 누군가가 몰래 가져 간 걸로 기억합니다. 그 이후 혼자 남은 녀석이 불쌍해서 근 6개월 간 제가 저녁 밥을 챙겨 줬습니다. 처음 2달 정도는 주인 분이 신경을 썼으나, 쥐가 좀 사라진 후 워낙 바쁘신 분이라 있는 듯 없는 듯 신경을 못(?)쓰셨 던 걸로 기억합니다. 사료는 주인분이 6KG 딱 한번 구매 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두 마리 처음 왔을때, 제가 주는 걸 제외하고는 뭘 먹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화장실 보면 좀 거시기 힙니다. 밥 그릇은 없어서 늘 제 임의대로 바뀝니다. 고양이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이라, 대충 그러려니 했습니다. 아쉽게도 개냥이 중에 상 개냥이입니다. 방금 빌톱깍고, 목욕(목욕시킬때 버둥거리며 좀 울긴 합니다.)시키며 꼼꼼히 살펴 봤는데, 눈에 눈꼽 제외하곤 귀도 깨끗하고 항문이나 피부에도 별 이상 없었습니다. 저도 낮에는 바뻐서 신경을 못써주고. 늘 11시 쯤 밥을 챙겨주고, 가게에 넣어 뒀습니다. 그런데, 며칠 전부터 열쇠를 걸어 두셔서 주인 분께 열쇠 여분을 얻으려 말씀 드렸으나, 오늘 가게에 넣어 두지 말라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똥을 싼다는게 이유입니다. 사무실 안에 들어가질 못하니 한대 놓아두는 심정 나름 엿 같습니다. 콜링하는 고양이를 보며 시끄럽다고 낙시줄로 목을 매단다는 사람이 사는 곳, 쥐약 놓는다는 사람, 담배 피면서 돌 던지는 중.고딩들이 범람하는 곳에서. 근처에서 이름만 부르면 다가오는 집도 없이 개냥이 중 상 개냥이가 서식한다는 게 너무 불안합니다. 밤에는 사무실에 넣어 둬서인지, 아직 임신 기후는 없습니다. 이제 며칠 내로 할지도 모릅니다. 염두해 두시고, 제가 직접 1차 접종과, 광견병은 자가 접종했습니다. 2차 접종은 원하시면 해드립니다. 밥은 매일 제가 줬습니다. 가끔 모질 좋으라고 짜먹는 영양제도 먹이고, 한달에 한번 기생충약 먹였고, 사상충 약은 이번달에 처음 먹였습니다. 특징은 겁이 많습니다. 사람을 좋아하며 머리부터 가져다 댑니다. 화장실 같은 화장실을 가져보지 못했습니다. 그러니 바닥에 똥오줌을 쌀수도 있답니다. 전 보지 못했습니다. (바닥에 싸는 걸) 이 녀석 밖에 두고 이제 비오는 날은 잠자기가 힘들겠네요. 주인한테 관심 못 받고 외면 받던 아이입니다. 분양 허락은 받았습니다. 정말 진정 사랑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도와 주십시오. 분양 신청합니다. 전화 010-9981-9984입니다. 우선 문자로 주십시오, 갑자기 모르는 전화 놀랍니다. 부산 기장입니다. 근처는 제가 데려다 드릴 수 있습니다. 일하느라 문자 답변 늦을 수도 있습니다. 분양비는 없지만, 조건은 있습니다. 가끔 카톡으로 사진 한 장씩만 보내 주십시오. 그리고 절대 굶기거나 버리지 않으실 분만 연락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