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 여자사람인데요 제가 친한 오빠에 환상이 좀 있어요.. 저랑 취미나 의견이 같아서 얘기도 잘통하고 제가 힘든일있을땐 누구한테 전화해서 막 하소연하고 울고 그러는데 그런거 전화로 진지하게 들어주면서 막 위로 해주거나 토닥토닥해주고 가끔 영화 무지하게 보고싶은데 볼사람 없으면 불러서 같이 보고.. 만화책 모으는거에 한계가 있으면 따로 구입해서 교환해보고.. 서로 연애상담도 막 해주는...친구같은 사람이요ㅠ
친오빠가 있긴 있는데 솔직히 둘이 진짜 안친해서 그런게 절대 무리거든요..
근데 이번에 랜덤채팅이 생겼잖아요 제 친구들이 거기에서 친구도 사귀고 그러길래 저도 거기서 만난 어떤 22살 오빠와 얘기를 하다가 네이트온주소까지 교환했는데 이 오빠가 좀....난감하게 구시더라구요ㅠ 대화 잘 하다가...남친있냐느니, 사는 동네 어디냐고 물어보고, 밥한끼 같이 먹자고.. 그런건 진짜 부담스러운데ㅠㅠ 그분은 일단 주위의 조언에 따라 수신거부 해놨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