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보면 좋아서 가슴이 시리네요.
게시물ID : soju_184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베노아
추천 : 0
조회수 : 51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2/27 04:11:01
내일 모레 꺽어 지면 불혹의 나이입니다.

저와 그녀는 올해로 19년 째 친구입니다.

아직 둘다 결혼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한번의 아픔이 있습니다.

지금 각자 애인도 있습니다.

오늘 그녀와 한잔 했습니다.

그냥 보니 좋네요. 근데 제가 친구 이상 감정이네요.

3년 전부터 그런거 같아요. 일부러 화도 내고 연락도 안하고 멀어질려고도 했어요.

근데 그게 맘처럼 되지 않네요. 떨어져도 다시 만나게 되요.,

정말 지금의 여자친구한테도 미안하고, 제가 정말 개객끼인걸 아는데..

보면 그냥 좋아서.. 가슴이 아파요.. 이런 상황이 싫네요.. 미칠것 같아요..

그녀는 미안하다고 제 앞에서 울고 있어요..

서로 좋아하는데.. 서로가 너무 잘알고.. 서로 주위 모든 여건을 알아서 그런지..

모든 상황을 뒤집을.. 용기가 나질 않아요..

머리로는아무리 판단해도 가슴이 말을 듣지 않네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