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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뉴우스~
게시물ID : humorstory_477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미남박명
추천 : 6
조회수 : 347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04/01/29 15:41:17
오래전에 웃대서 비슷한거 본 기억이 있어 더듬어 하나 만들어 올립니다...

스타 뉴스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소식:
포비든행성에 파견된 SCV들이 일주일째 파업중입니다.
파업중인 SCV들은 그들의 주급이 200미네랄이상 오르지않으면 미네랄과 가스채굴은 물론
건물을 짓거나 유닛수리등의 일체의 노동을 하지않겠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포비든주둔 사령관인 듀크장군은 SCV들이 버려둔 용접기를 골리앗에게 지급, 골리앗들이
터렛을 만들고 있다고 합니다.
파업이 장기간 지속될경우 당국은 "블리자드본사"에 요청하여 워크래프트에서 활동중인
파머(농부)들을 장기 임대할 계획을 마련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당국은 SCV들의 자극에 우려하여 마린이나 파이어뱃등의 공권력은 투입하지 않을것으로
전하고 있습니다.
이상 포비든행성에서 스타뉴우스 케리건이었습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전 스타크래프트유저들의 성역인 로스트템플에서 요즘 강도가 출현하여 당국이 골치를 앓고 
있습니다.
이틀전, 이곳에서 데이트를 즐기던 마린군과 메딕양은 갑자기 나타난 5인조 질럿에게 무려
350미네랄을 갈취당하여 경찰에 신고를 했습니다.
그들의 신고에 따르면 분명 질럿다섯이었으나 뒤에서 쿡쿡 찔러댄 칼이 또 있었다는 정황증
거에 따라 질럿들이 다크템플러 다수와 결탁한 것으로 보고 현재 옵저버를 띄워두고 잠복수사
중이라고 합니다.

다음은 사고소식입니다.
오늘낮 두시경 평소 폭주족으로 악명이 높던 벌쳐군의 오토바이가 마주오던 리버를 보지 못하
고 그대로 부딪혀 3중 추돌사고를 냈습니다.
목격자와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에 따르면 평소 속도를 즐기던 벌쳐가 아이스헌터에서 스노우
타이어도 장착하지 않고 커브길을 시속 100마일로 돌다가 학원을 마치고 집으로 가던 리버군
을 보지 못하고 그대로 받았고 이어 뒤에 따라오던 시즈탱크가 그 뒤를 받았다고 합니다.
한편 리버군은 몸에 잔기스만 생기는 경상에 그쳤고 시즈탱크는 시즈모드에 이상만 생겼다고
합니다만, 벌쳐는 마인이 모두 팅겨져나가는 중상을 입고 현재 인근병원에 입원 치료중입니다.

다음소식은 훈훈한 소식입니다.
저그의 럴커양과 다크템플러가 결혼을 한다는 소식입니다.
평소 다크템플러를 사모해오던 럴커양은 양가의 반대에도 무릅쓰고 그 비싸다는 오버로드를
혼수품으로 장만하여 무사히 다크템플러를 볼수있게되었다며 결혼식을 무사히 치를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피력했습니다.
이에 프로토스의 제라툴은 자신이 주례를 설수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혀 많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방금 들어온 속보입니다.
어린 스콜지들에게 먹으면 가디언으로 변태될수 있다고 참기름에 다크스웜가루를 묻힌 가짜약을
만들어팔던 울트라리스크와 디파일러 일당이 검거됐다고 합니다.
당국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부터 총 20여차례에 걸쳐 행성을 비행중인 스콜지들에게 접근
하여 가디언으로 변태될수있다고 속여 모집한뒤, 참기름에 디파일러가 분비한 다크스웜가루를
소량묻혀 판뒤, 이들을 다시 판매자로 둔갑시켜 더많은 스콜지들을 끌어모으게 한 혐의를
받아왔습니다.

이상 뉴스를 마치겠습니다.

써놓고 보니 별재미 없는듯....그래도 웃어주면 또 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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