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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4772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진남씨★
추천 : 2
조회수 : 65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0/12/07 22:01:35
네 제목처럼 1년전 헤어진 여자친구를 만났습니다..
우연이 만난게 아니라.. 제가 찾아갔죠...
1년전.. 제가 모질게 그녀를 버렸었죠.....
헤어지고 처음 한달은 잘 지냇으나...
한달이 지나자.. 그녀가 생각나드라구요...
몇번 찾아 가봣지만... 그래서는 그녀에게 더 못된 짓이다
라고 깨달게 되고... 더이상 안찾아가려고.. 속으로 끙끙 앓았습니다..
근데.. 오늘... 터지고 말았죠....
무작정 그녀의 집앞에서 잠복(?) 했습니다...
(여기서 전 스토커가 아님을 말씀드립니다.)
여차 저차 해서.. 그녀를 만낫습니다..
물론.. 그녀는 절 다시 받아줄 일은 없으니깐 말이죠..
그래도 속에 하고 싶었던 말을 다 했습니다.
1년이면 잊어질줄 알았더니... 아니다..
다시 와주면 안되겠냐.. 나한테 한번만더 기회를 주면 안되겠냐..
네.. 예상이 맞아떨어지더군요...
난 너에게 아무런 감정도 없다.. 우리 추억도 더이상 없다...
그래도 전 행복했습니다.. 근 1년동안 못했던..
마음속으로만 해대던 말을.. 했으니깐 말이죠..
이제 여안이 없습니다... 제가 하고 싶었던 말은 다했고..
기다리겠다.. 언제든지 조금이라도 마음이 있으면 돌아오길 바란다..
확인 사살까지 하더군요.. 절대 안간다구요 ^^;
하지만 그래도 행복했어요.. 속이 후련하고 기분이 좋았어요..
임금님 귀는 당나기귀라고 외치던 그자의 마음을 알것 같더군요ㅎㅎ
그녀가 집으로 들어가는 뒤꽁무니를 처다보며... 기분이 좋았습니다.
근데.. 집에 오는데 눈물이 나드라구요 ^^; 기분은 좋았는데 말이죠...
사고 날뻔 했어요.. 앞이 안보여서;; 가뜩이나 야맹증이 있는데;;;
그래도 무사히 집에 와서 이글 올려봐요...
저번주 건강검진을 받았어요...
의사가 검사 한번 더 해보쟤요....
안좋을 수 있다고...... 물론 해봐야 알겠지만여...
내일 검사 하러 가요 ^^;;
어쩐지 요즘... 온몸이 너무 붓드라구요 ㅎㅎ
남들이 저보면 다 살쪗데요.. 전 빼고 있엇는데 말이죠 ㅋㅋ
어찌됫건.. 수고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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