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고전게임을 좋아해서 가끔 디씨 고전게임 갤러리를 갈때가 있거든요; 같은 의미로 미스테리갤과 고양이갤, 음식갤이나, 순전한 호기심으로 갔다가 이틀간 아무것도 못먹었던 기생충갤..ㅠㅠ... 이정도로 가는데 새벽에 처음으로 갤러리들을 도는데... 낮과는 정말 상반되는 그런 글들이 올라오는걸 보고 적잖게 당황했어요 ㅋㅋㅋ 지금 과제중이라 잠깰겸 돌아본건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신세계
첨엔 그런글들이랑 야짤들 보고 굉장히 당황했었는데 ㅋㅋㅋ 디씨 특유의 그 거리낌없이 막쓰는 말이라던가 솔직함이 되게 신선하게 다가오더라구요 아.. 내가 모르는 남자들은 이런 생각을 가지고 사는건가.. 하기고 하고.. 개중엔 살짝 여성혐오증의 초기단계로 보이는 사람도 보이고 진실된 사랑을 하고싶어하는 사람도 보이고(순화시켜서;), 막연하게 그저 동경만 하는 사람이라던가 뭔가 저사람 진짜 못된여자한테 걸려서 저리 까칠한건가.. 하는 사람도 있고 ㅋㅋㅋㅋㅋㅋ 좀 많이 불쌍한 사람도 있고;
뭔가 남자들의 은밀한 속내를 살짝 엿본 느낌이랄까요... 저도 오유덕분인지.. 아직 남자친구가 없어서 그런내용에 대해 대화해본적이 없어서 신기했어요 처음엔 좀 이해안가고 싫었는데 이래서 인터넷의 익명성이 좋은건지.. 되게 진솔하고 거리낌없는게... 물론 수위가 참;; 거시기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