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가 돼면 삭제할께요.
요즘 바빠서 라이트유저 수준도 안돼는 유저입니다.
에픽나오고 나서 여태 손도 거의 못댔어요.
그래도 하루에 조금씩하는데 카이람에서 현타왔는데 그나마 주말이라 이렇게 저렇게 했건만 흑음림이랑 다음 에픽으로 갈 영웅던전이 할시간도 없거니와(왜이렇게 시간끌기로 만들어 놨을까요;;;하루에 한두시간으론 절대 안됄거같음)주말에는 항상 게임만 할수없다보니 전혀 손도 못대는 상황이라
그나마 2.0들어오고 다 접고 그래도 혼자서 리미티드 나오면 꼬박 질르면서 했는데 지금은 내가 아는 블소랑 너무 다르네요.
강화도 좋고 뭐도 좋고 다 좋았는데 그저 에픽만 보고 스토리만 파던 저한텐 진짜 충격 이였습니다.
그래서 그냥 계정을 삭제하고 접을까 했는데 여태 지른 것들이 너무아깝고 아직 개봉도 안한 흑호라던가 백야 청연 친구사이 등등 눈에 걸리네요...
사실 마음같아선 블소를 더 하고싶은데 블소에서 밀어내는 느낌이 너무 강합니다.
유료오픈하고 검비병 솬레기 암솬은 칭궁칭구 암 소리 들어가면서 꿋꿋히 했는데 이젠 지친거 같아요.
섭폭도 심하고 컴사양에는 상관없는 섭랙이 반년가까이 지속돼고..
차라리 계정을 팔고 플스나 사서 동생이랑 콘솔겜이나 할것을...이런생각이 들다가 같이 울고웃고 하던 문파원들과 지인들때문에 눈에 아른거려 그것도 못하고 있네요.
더이상 블소에 목적이 없어진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에는 노력하면 결과라도 있었는데 요즘은 그냥 쳇바퀴만 돌고 있는거 같아요..아무리 노력해도 결과물이 나오질않아요..
지옥같은 파밍시스템도 그렇고 지옥도 나오고 나서 전혀 다른 세상이 되어 버렸습니다.
같이 놀던 분들은 이미 에픽다깨고 이곳저곳 신규인던도 다니는데 정작 저때문에 저랑같이 갈려면 발이 묶이는 상황이니 나는 빼놓고 놀라고 접속도 안하게 돼니 진짜로 고립된 기분이 드네요..
도와준대도 정말 미안해서 괜찮다 나는 알아서 하겠다 하고 막상 앞으로 할일을 생각하면 답답해서 그냥 게임을 꺼버립니다..
엄청나게 쎈클래스를 바란것도 아니고 그냥 남들한테 민폐수준만 아니였으면 한건데 왜이렇게 됀걸까요....
그저 게임인데 요즘은 진짜 컴퓨터도 보기 싫을 정도네요..
추억 보정인진 모르겠지만 그나마 백청안나온다고 징징대면서 부캐에 부부캐 만랩찍고 놀던때가 더 그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