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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열심히 탑시다~~!
게시물ID : bicycle2_477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삼월이집
추천 : 12
조회수 : 799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7/05/20 23:51:14
중년이 되면서 어쩔 수 없이 

관심을 갖게 되는 것이 건강입니다.


저 자신도 이리 저리 안 아프던 곳이 탈이 나기도 하고,

주위 제 또래 사람들 중에 성인병으로 고생하거나

일찍 떠나는 사람도 당연히 있습니다.


아래 '생로병사의 비밀' 중의 허벅지 근육에 관한 겁니다.

링크의 블로그를 보면 사진으로 캡쳐되어 있으니

지루하지 않게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http://hannabustup.tistory.com/147





제가 나름 자덕이 되고 나서 저의 주위 사람들에게 

자전거를 엄청 권합니다...ㅋㅋ


제가 경험한 자전거타기의 장점만 해도 아래 몇 가지 장담하면서 말이지요.


1. 헬스처럼 실내에서 운동하는 거 싫어 하시는 분도 좋죠.

   경치도 보고 바람도 시원하게 맞고...


2. 햇살을 마음껏 받을 수 있습니다.

   우울증에 도움이 되는 좋은 호르몬이 허벅지 근육에서

   생성을 돕는다고 들었습니다.

   햇살도 당연히 도움이 되고요.

   마음 울적하거나 일주일 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햇살 받으면서 좀 달리면 기분이 많이 풀리더군요.

   살이 타는 거 싫어하는 주변 분들 계시면 토시라도 하고 타면 돼죠 뭐.

   토시 해도 살이 탈 만큼 타니까...

   (작년 시즌 온 기간에 열심히 안 탔더니 자덕이 된 후에 한번도 안걸리던 감기가 작년 겨울에 심하게...ㅠㅠ)



3. 몸에 크게 무리가 안 가고 할 수 있는 좋은 운동이고 쉽게 접근할 수가 있죠.

   
   까짓거 뭐 비싼 자전거 필요없이 요즘 20만원대면 이쁜 알루미늄 생활자전거 살 수 있더군요.    


   좀 달리다 힘들면 집에 돌아와 버리면 되고...

   요즘 어디든 자전거길이 잘 되어 있어서 동네 공원 근처 잠시 다녀와도 좋죠.



4. 스푼효과라고 밥숫가락으로 한번 떠 먹는 것이 커피숫가락으로 여러번 떠 먹는 것 보다 낫다는 것.

   자전거가 허벅지 운동이니 이건 참 좋죠.

   거의 없다시피 한 제 허벅지 근육이 자전거 타고 좀 생기니까

   몸 전체적인 컨디션이 좋아지더군요.

   자전거게시판 남성 유저분 중에 한 분은 '그곳'이 자꾸 힘이 들어 간다고... *^^*

   


얼마 전에 저희 샵 사장님이 저보고 건강은 어떠냐고 묻더군요.

자기 주위에서 운동 게을리 하던 중년들에게서 자꾸 안좋은 소식을 듣게 된다고...


제가 어제 금요일 술 좀 많이 하고 나서

숙취 때문에 나가기 귀찮아 하다가...

오유자전거게시판 분들 대회 소식 듣고 힘내서

잠시 나갔다 왔더니 좋긴 좋더군요.

더워서 물 실컷 마시고 벤치에서 잘 쉬고 샤방하게 달리고 나니

두통도 사라졌습니다.


요즘 시즌 온 시절이라 체력 좋아지니 술이 더 잘 받아서

오히려 걱정입니다... ㅋㅋ


열심히 탑시다!




물론 헬멧은 쓰고... 사고나지 않게 정신 바짝 차리고...

물론 즐거운 사고도 있지만... 잇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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