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얼마전에 입대를 했습니다

원래부터 발목이 좋지 않은 상태였는데
훈련받다가 발목이 완전 나가버렸습니다
(인대완전 파열, 거골 연골 손상)

아픈데도 부대서 조치를 제대로 해주지 않아
답답해서 결국 아버지를 통해 인맥을 동원하여
조치를 받아 현재 수술 받고 치료 중인데요

인맥을 통해서 조치를 받다보니
간부들이 절 탐탁치 않게 여겼나봅니다

수술 받기 며칠전에 하사가 소대원들 앞에서
저한테 이렇게 말하더군요
[나는 전역 얼마 안남아서 니가 긁어도 상관없다 그래서 하는 소리인데 인맥가지고 장난치지 마라]

제가 이런 소리 들을정도로 잘못했나 싶기도 하고 누구는 군대서 쓸수 있는 인맥은 다 써야 된다고 말하기도 하고...

오유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