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를 맞아 오랫만에 친구, 후배들과 술한잔 걸치고 들어왔습니다.
부산은 부슬부슬 비가 내리네요,
한잔 더하자는 친구들을 제껴두고,
뭐가 그리 급한지 할증 붙은 택시비까지 지불하며 집으로 들어왔습니다.
습관이란거 무섭더라구요,
휴가를 받았는데도 일 하지않으니까 뭔가 불안하고,
술자리에 오래있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어요,
정말 오랫만에 만난 친구들이었는데,
이렇게 자기전에 또 오유를 합니다.
전 오유인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