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줄 아는건 공부밖에 없고.... 

그렇다고 공부를 엄청 잘하는것도 아니고. 게임도 못하고, 노래도 못하고, 끼도 없고,말주변도 없으니까

할게 없어서 공부 하는거... 성적 어중간하게 나와서 어중간한 대학 가고...

어중간하게 사는거...

춤도 못추고 노래도 못해서 클럽, 나이트 이런데 한번도 못가보고...한마디로 '노는 법을 모름' 

이성꼬실 능력도 없어서 그냥 다가오는 사람 몇번 만나보고 그 이성은 나의 매력없음에 떨어져나가고...

지금도 할수 있는건 인터넷에 글쓰는 거랑 공부하는거...이게 다인사람...

나밖에 없나요? 많을것 같은데.. 

막 학창시절에 공부못하지만 잘노는 애들, 양아치들 보면 좀 부러웠던 사람 없어요? ㅜㅜ 

그나마 제가 하고 싶었던건 만화그림 그리는 거였는데...

어중간하게 공부하던것 때문에 그쪽으로 나갈 생각은 껀덕지도 못해보고..

지금은 그나마 그림도 못그림 ㅋㅋ 옛날엔 상도 탔었는데.. 

그렇다고 공부로 잘먹고 잘사는 직업을 얻은것도 아니고... 

막 주변에 실업계나오고 , 전문대 나와서 취직해서 결혼하고 잘사는 애들보면

나 왜이러나 싶네여.. 그냥 공부나 열심히 하면 길이 열리겠지 했는데 인생이 넘 재미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