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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오늘 겪은 평범한 이야기
게시물ID : soda_47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Kim9
추천 : 27
조회수 : 3523회
댓글수 : 21개
등록시간 : 2016/12/05 17:43:07
지하철 등교중

제 겉옷에 붙은 세월호 리본 보고 화를 내시는 어르신

할아버님: 그걸 왜 붙이냐

나: 그냥 붙인거다. 이게 뭐 이상한 상징도 아니고

할: 그거 이상한거다. 박정희 대통령때면 전부 쓸어버렸을텐데.

나: 전 그 분 싫어요.

할: 왜? 친일파라는거 다 좌파들이 꾸민 거짓말이다.

나: 뭔소리에요. 전 그 분이 빨갱이라서 싫은거에요.
북한이나 하는 독재에 남로당에 ㅉㅉ 게다가 반란이라니.
완전 좌빨이잖아요.

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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