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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나라 거래 특이한 경험..
게시물ID : humorstory_3666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원플러스원
추천 : 11
조회수 : 725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3/02/27 17:34:16
없으니까 없음체

중고나라에 s급 노트북을 올림..소니 vaio..
돈이급해서 처분하는게 아니라 저렴하게 40에 올림
문자가와서 반갑게 답장했는데..17에 달라는거임..
당연히 거절.. 알았다며 그냥 원래 가격에 구입하신다함

약속장소에서 만났는데.. (직장)
20대 초반의 여자분이였음..
만나서 웃으시기만 하고 말씀을 안하심..

의아하게 생각하는데 핸드폰을 보여주심
"제가 말을 못해요 죄송합니다 선생님"
라고 써있는 문자창..
중고거래 만렙찍은 나는 심히 당황을 했음..

그래서 나도 폰을꺼내서 문자로 제품설명을 함
그리고 모든설명을 끝내자 돈을주심..

순간 엄청난 고민을 했음..그리고 문자를 씀
"돈이 필요해서 파는 물건도 아니니 그냥 가져가서
쓰세요"

그 여자분은 눈물이 그렁그렁하며 나에게 폰 화면을
보여주심.."정말 죄송한얘기지만 억지로라도 돈을 
쥐어드려야하는데.. 내가 그럴상황이 아니라 미안해요..
선생님 정말 감사합니다"

맘이 너무 울컥했음.. 그래서 잠시기다리라 하고 
사무실에 올라가서 사용하던 노트북 가방을 빼서 드림..

아직도 맘이 울컥울컥함.. 지금 거래 마치고 나서도
앞으로 문제생기면 언제든지 연락하라고 함..

결론 :칭찬해주세염

참고로 그분은 청초하게 이뿌신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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