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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박원석 "안철수,'박정희 묘 참배' 비난받을 일 아냐"
게시물ID : sisa_4776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휘성기능
추천 : 0
조회수 : 41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1/02 14:23:25

[정의당 박원석 의원"'진영논리에 갇히지 않는 게 새정치'란 메시지"]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새해 첫 일정으로 국립현충원을 방문,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에 참배해 비판이 쏟아진 가운데 2일 박원석 정의당 의원이 "어떤 윤리적 잣대로 비난받을 일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역사적 논란이 있지만 각각 건국과 근대화를 대표하는 인물들이자 전직 대통령들인 그들의 묘역을 참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더구나 안철수 의원은 '진영논리'로부터 자유로운 경력의 정치인이라는 점에서도 그렇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갑오년 새해 첫날인 1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을 찾아 참배하고 있다. 2014.1.1 / 사진=뉴스1

박 의원은 "오히려 지난 대선 기간 중 국립묘지를 참배하며 박정희 묘소를 들르지 않은 문재인 후보의 행보가 의아했다"며 "그걸 보고 속시원하다는 평들도 많았고 심정적으로는 나 또한 그랬지만 '대통령 후보자는 한 진영의 속시원함을 대변하러 출마한 건 아니지 않는가'하는 문제의식, 편협하단 인상을 줄 수 있단 우려도 들었다"고 회상했다.

박 의원은 안 의원의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 참배를 두고 "'진영논리에 갇히지 않는 게 새정치'라는 메시지를 범 여권 지지층이나 중도층에 전달하려는 의도도 있지 않았을까"라며 "익숙한 진영 논리나 행동양식을 따르지 않는 것에 사람들이 불편함을 느끼는듯한데 오히려 그런 건 부차적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한편 이 같은 주장에도 안 의원 행보를 둘러싼 비판 여론은 좀처럼 식지 않고 있다.

누리꾼들은 박 의원 트위터에 "이승만과 박정희가 건국과 근대화를 대표하는 인물? 의원님 역사 인식에 실망", "안 의원 참배는 아직도 처단 못한 친일·친미·독재 역사관", "역사의 한 가운데 서있었단 이유로 히틀러를 찬양하고 그에게 절할 순 없다" 등의 글을 올리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이에 박 의원은 "이승만과 박정희의 역사적 과오를 두둔하거나 물 타자는 게 아니다"라며 "초점은 대통령이 되겠단 안철수가 대립되는 역사를 끌어안겠다는 게 윤리적 비난의 대상은 아니라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http://media.daum.net/politics/assembly/newsview?newsid=20140102140609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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