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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씨가 거만했다는 의견에 관련해서 답답해서 글올림ㅡㅡ
게시물ID : nagasu_47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K.Hayato
추천 : 19
조회수 : 1565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1/09/26 04:36:21


일단 생각없는 머저리들의 반론할 가치조차 없는 대꾸들에 간단하게 반박해주자면 

1.조용필씨는 1980년, 단순히 당시 대중가요계를 이끌었던 히트곡제조기라서 가왕소리를 듣는게 아님
→그렇다면 한국가요가 시작된 이래로 얼추 오래됬다 싶고, 히트곡 한두곡뽑은 가수들은 다 가왕인가?

2.조용필씨의 음악은 현대음악, 즉 지금의 음악과 비교할 대상이 아님
→단순한 후크송,자극적인 가사의 반복에 의한 가요는 순간적인 인기를 끌수 있지만 오래가지 못함
  80년이래로 30년이 넘은 지금까지 수많은 사람들의 입가에 오르내리는 수많은 명곡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현대음악과 한국 대중가요계가 탄생한것 
(물론 이 부분은 단순히 조용필씨만의 노력이라곤 보지 않음,다만 큰 일조를 했다는건 부인할수 없음)

3.노래 실력이 달린다?
→머저리들이 흔히 생각하는 호흡,발성,안정된음역대등 테크닉적인 부분이 가수의 완성도를 대변한다면
  예외는 정말 너무나도 많아서 언급할수가 없음.....
  시에 음표를 붙인게 음악인데 테크닉이 가장중요하다고 보는 머저리들과는 대화자체가 안됨...
  시의 내용, 그리고 그에 따른 감정, 그에 맞는 테크닉, 대중과의 호흡이 모두 어우러졌을때 
  대중과 평론가가 너나할거 없이 아껴주는 가수가 되는거고 그게 조용필씨



뭐 대충 이정도면 머저리들은 다 떨어져나갈거고 
이번 방송에 조용필씨의 태도에 대해 말이 많은데...정말 대꾸할 가치도 없지만 대꾸하자면;;

조용필씨는 방송에서도 언급했다시피 "나는가수다"라는 프로그램의 취지를 아직도 부정적으로 바라봄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노래가 선곡표에 나온다고 하자 나옴 

7가수 입장에서 본다면
가장 어린 윤민수씨가 30살이 넘음 
80~90년대 당시 접할수 있는 음악이 기껏해야 공중파,라디오 타고 날라오는 제한된 팝송들 
그리고 주류를 이루던 것이 한국 대중가요인데 
당시 조용필씨가 한두달에 한번꼴로 히트곡 한번씩 뽑아냈으니 그 누가 모를수가 있으며 
특히나 가수대가수 입장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는 대단한 선구자이자 대선배인데 
"그래도 방송이니까 방송에서 조용필씨한테 약간 싸가지없는 캐릭터 맡아라" 한다고 할거같음?
그나마 그런 캐릭터를 개그맨들에겐 어느정도 압박을 넣은듯한데 그걸 지상렬,박명수씨가 맡은듯 하고
전~혀 무리없이 넘어감 



개인적으로 어머니와 함께 나 20대초반일적 조용필콘서트 한번 다녀왔음 
성격자체가 오바하지 않는 성격이고 노래할때도 상당히 많이 절제하는 스타일임
그리고 조용필씨 60세가 넘으셨는데 
지금 개그맨,연예인등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연예인 제외하고 
조용필씨처럼 예능,공중파방송15년씩 쉰분한테 "이렇게하면 거만해보일수 있으니 알아서 컨트롤하라"
라고하면 그런 테크닉이 한번에 익혀질거같고, 또한 그럴 필요가 있다고 보임;;?

편집이 아니라 7가수의 입장에서 방송이던 사석이던 겸손할수밖에 없는 상황이고 
정말 윤민수씨,자우림밴드,바비킴씨와 같은 분과 조용필씨와의 관계는 
상하계급으로만본다면 사장과 사원정도임(실력이 그렇다는게 아님)

방송에서 아무리 "니들 겸손떠는거 좀 자제해라" 라고 한들....

방송자체가 이렇게 나갈수밖에 없었던 방송이었고 
조용필씨는 싫은방송임에도 불구하고 나와서 자신의 곡에대한 편곡포인트를 집어주었고 
넌 안되겠다, 이건 아닌거같다라는 뉘앙스는 전혀 풍기지 않았으며
7가수 역시 대선배님인 조용필씨를 바라보며 겸손하지 않을수가 없는 상황이었음 


어떻게 이런 부분을 가지고 깔수가 있는지.....
개인적으로 "안될새끼는 안된다"라는 마인드를 가지지 않으려 노력하는데
인터넷에서 찌질대는 악플러들은 평생 안될새끼라고 생각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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