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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과 불의 노래-왕좌의 게임 보는사람 10명이면 베스트
게시물ID : humorbest_4777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츄럴츄럴
추천 : 101
조회수 : 10350회
댓글수 : 5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05/25 16:28:38
원본글 작성시간 : 2012/05/24 14:32:20
조지 R.R 마틴님의 '얼음과 불의 노래-왕좌의 게임'을 HBO에서 드라마화 한게 지금 시즌2 Ep8까지 방영했습니다. 지금 디씨의 기타미드갤러리는 이미 왕겜갤로 정ㅋ벅ㅋ되었고 대부분의 원작 소설을 가진 드라마가 스포당하기를 싫어하는 반면 얼불노는 다음내용이 궁금해서 미치고 팔짝 뛸 지경이라 시청자들이 위키 미러등을 통해서 셀프스포일러를 당하는등의 기현상(?)도 벌어지고 있습니다. 중세 유럽풍의 웨스트로스 대륙을 무대로 '철왕좌'를 둘러싼 전쟁과 그에 휘말린 사람들의 운명을 그린 내용입니다. 환타지이지만 환타지스럽지 않은 현실적인 배경, 다양한 등장인물들의 시점에서 이야기를 전개하는 방식, 미칠듯한 흡입력을 자랑합니다. 간단히 인물 소개를 하고 싶지만 간단하지가 않을듯 하네요. 현재 시점으로 인물소개를 하면 스포일러가 장난이 아니기에 시즌1 시작 시점으로 인물소개를 하겠습니다. 로버트 바라테온. 현재 철왕좌의 주인. 타르가르옌 왕가가 웨스테로스를 지배할때 반란을 일으켜 왕이 되었다. 웨스테로스 최고의 부유한 가문 라니스터의 딸 세르세이와 결혼을 했으나 사실은 에다드 스타크의 동생 리안나 스타크를 사랑하고 있었다.(리안나 스타크는 타르가르옌가의 왕자와 함께 야반도주함. 이 사건이 바라테온 반란의 단초가 됨) 에다드 스타크와 비슷하게 전쟁에는 능했으나 권모술수엔 약했고 바람둥이임. 비세리스 타르가르옌. 몰락한 왕가 타르가르옌의 차남. 여동생 대너리스 타르가르옌과 웨스테로스의 바다건너에서 다시 철왕좌를 되찾고 왕가의 부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성격이 개판인지라 그다지 희망이 없어보임. 티윈 라니스터. 웨스테로스 최고의 부자 가문. 냉철한 성격과 판단력, 자금을 바탕으로한 권모술수를 통해 몰락 직전의 가문을 일으켜 세우고 웨스테로스의 실세라 할 수 있는 위치에 올라있다. 자녀는 로버트 바라테온의 아내, 즉 칠왕국의 왕비인 세르세이, 킹스가드이자 킹슬레이어 자이메, 난쟁이 티리온이 있다. 크게 시즌1 시작시점의 세력이 이렇고 등장인물은 엄청 많지만 인터넷에 찾아보면 등장인물 관계도 같은것도 있어서 그거 참고하면서 드라마 보면 충분히 이해가 가능할겁니다. 정말 얼불노는 최고의 소설이자 드라마입니다 -_-)b p.s 혹시나 드라마 보실거면 특정 캐릭터에게 애정을 쏟지 마세요. 언제 죽을지 모릅니다. 누구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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