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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bgm.전래동화
게시물ID : humorstory_3667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콩나물야채
추천 : 0
조회수 : 185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2/27 21:03:13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mmIsc

 

 

 

 

옛날.....옛날......옛날............ 호랑이가 담배피고 똥개 피똥싸고 닭이 주작이되어 소변 보러온 토끼가 자라한테

간강(간을 강탈)당하자 호랑이가 청룡한테 간 내놓으라고 하니~ 주작이 와서 백호 어디갔냐고 하더라~!

청룡이 말하길 " 저기있네~!" 했더니 거북이가 빼꼼 나타났다~ 그러자 호랑이는 거북이 껍질로 담배 피던시절의 이야기이다..

 

흥부와 놀부가 살았어요

놀부는 아버지에게 받은 유산을 아우 흥부와 나누어가지려하지 않고 흥부를 집에서 쫓아냈어요

흥부는 아내와 첫째 일식이 둘째 이무기 셋째 삼계탕 넷째 사오정 다섯째 오징어 여섯째 육개장 일곱째 칠성이 여덟째 팔푼이

아홉째 구렁이 열째 십장생 막내=막내

(와.... 능력남..)

를 데리고 관아로 가서 놀부를 상소분할청구서에 의거하여 놀부를 고소하겠다고 했지요

 

그러자 사또가 말하길 "어험~! 장졸들은 놀부집에가서 쌀 100가마와 비단 50포 은수저 100개 금수저 50개를 압수해오도록 하여라~!"

 

그것은 정확히 유산의 반정도였지요

 

한편

 

콩쥐네에서는 팥쥐가 붉은 백일홍을 수놓은 비단 한복을 입으며 콩쥐에게 말했어요

 

"콩쥐! 내가 어제 엄마 몰래 아궁이 뒤에 숨겨놓은  Out-Bag 가져와 얼릉!"

 

콩쥐는 아궁이로가서  뒤에 숨겨져있는 노리개를 가지고 왔어요 그러자 팥쥐는 화를 내며  콩쥐에 면상에 노리개를 후려쳤지요

 

"야! 내 Out-Bag에 검은 숯 묻었잖아! 이거 얼마짜리인줄 알아!? 방금 니얼굴에 닿은것도 영광이라고!"

 

콩쥐는 얼굴을 감싸며 풀썩 주저 앉았어요 팥쥐는 아랑곳 하지 않고 흠집은 안생겼나, 때 탄것같은데 하면서

장인이 된장에 푹 고아서 만든 꽃짚신을 신고 외출했어요 고을 사람들은 팥쥐를 된장녀라고 소근거렸지요

잠시후 새엄마가 새로운 물사업을 한다며 큰 장독을  소 수레에 실어 오셨어요

 

"콩쥐야~ 이거 한개에 금거북 1개값이니 조심히 오늘안에 다 물채워 놓아라~!"

하면서 가던길 계속 갔어요

장독의수는  훑어봐도 10개는 넘어보였어요 한개를 담는데 시진(時辰)은 걸릴듯 하였어요

 

콩쥐가 장독 뚜껑을 열자 어머나~! 밑독이 뻥뚫려있는게 아니였어요?(나중에 대참사가 일어남)

다른 장독도 모두 밑독이 뚫려있었지요 그래요 새엄마는 장독꾼한테 사기를 당한거에요 콩쥐는 망연자실 했지요

 

그때

 

"이리 오너라~! 콩쥐 게 있느냐~!"

 

하며 집이 털리는줄도 모르고 콩쥐네로 찾아왔지요

 

"예~ 어르신!"

 

콩쥐는 눈물을 훔치며 마중나왔지요

 

놀부는 바지에 똥지린것처럼 다리를 양쪽으로 벌리며 콩쥐에게 다가갔어요

 

"콩쥐야~! 왜이리 눈이 앙큼한 토끼처럼 빨갛노?"

 

콩쥐는 어쩔줄 몰라했어요

 

놀부는 콩쥐를 마루쪽에 데리고 살포시 앉혀주었지요 그리고 바로 옆에 앉아 최대한 밀착했어요

 

"저기... 어르신 무슨일로.."

 

콩쥐는 쉰냄새에 쩌든 놀부에게 조금 떨어지면서

속으로 '똥지리고 왔나 얼릉 꺼져"를 되뇌이며 미소를 지으며 말했지요

 

그러자 놀부는 콩쥐에게 더욱더 밀착해 콩쥐의 어깨에 손을 탁하고 올려 자신에게 더욱더

밀착시키며 말했어요

 

"콩쥐야~ 팥이 맛있을까~? 콩이 맛있을까~?"

 

콩쥐는 놀부의 겨털에서 나는 똥냄새 때문에 반 기절한 상태여서 말을 못했어요

 

"오늘은 왠지 콩이 더 맛있어 보이는구나~"

놀부는 음흉하게 웃으며 말했지요

 

그떄!

 

흥부의 돌쇠가와서 소리쳤어요

 

"나리~! 관아에서 나리 물건을 압송해갔습니다요~!"

 

"뭐... 뭐야~!?"

 

흥부는 옆에 기절해있는 콩쥐를두고 서둘러 집으로 향했지요

 

한편 관아에서 흥부는

 

관아에 놀부 집에서 압송해온 물건이 도착하자  흥부 가족들은 좋아했어요

그런데 사또가 물품을 검사한다고 시간을 끄는게 아니였어요?

 

사또는 장졸들이 몰래 뺴돌려온 물건까지도 검사했어요

 

"오호라 이거 참 좋은 단지구나. 여봐라 여기다 화차를 타오너라"

 

흥부는 기겁하며  

 

"나리~! 그건 우리 막내 요강입니다요~~!"

 

사또는 얼굴이 빨개지면서  흥부에게 화를 내며 말했어요

 

"감히 사또를 독살시키려 하다니 여봐라 저놈을 하옥하여라~!"

 

흥부는 깜짝놀라며 엎드려 빌으며 말했어요

 

"아이고~! 사또 제발 한번만 봐주십시오 뭐든지 하겠습니다요~"

 

사또는 음흉한 웃음을지으며 말했어요

 

"뭐든지 라고 말하였느냐~"

 

흥부는 순간 입을 막았지만 이미 떄는 늦었지요

 

"흥부! 너의 죄는 천벌을 받아도 마땅하나 이 압품을 관아에 지불하고  내가 호의를 베풀어!"

 

그러면서 사또는 음흉한 눈빛으로 흥부의 아내를 보면서

 

"너의 아내를 나의 수청을 들게하도록 하겠다"

 

흥부는 눈물을 흘리며 울부짖었다

 

"아.. 아니되옵니다~! 아내는 제발.. 사또 저의 전부를 가져가시오렵니까~!"

 

사또는 버럭 소리지르며 말하였다

 

"계 어서 저놈을 끌어 내놓지 못할까?"

 

흥부는 장졸들에게 이끌려 문밖으로 내동댕이 쳐졌어요

그리고 관아문이 끼익하고 굳게 닫혔지요

애들은 울고 흥부는 벌떡일어나 관아문을 두들겼지요

그러자 사또가 저놈을 곤장으로 쳐라! 라는 소리를 듣자 아이들과 서둘러 대피하였지요

 

첫쨰가 말하길

 

"아빠 우리 놀러가도돼~!?"

 

흥부는 아이들에게 아무말도 하지않자 아이들은 하나 둘씩 떠나갔어요

흥부가 터벅터벅 갈곳없이 방황하던중 우연히 콩쥐네집을 지나치다 기절해있는 콩쥐를 발견한게 아니였어요?

 

"콩쥐야~! 이게 무슨일이냐 콩쥐야~!?"

 

흥부는 콩쥐를 흔들며 꺠우자 콩쥐는 서서히 깨어났지요

 

"어... 흥부씨 아니세요.. 아니~! 지금 몇 시죠?"

 

"지금쯤이면 축시가 되겠구나 "

 

"에~! 어떻하지...."

 

"왜 무슨일이 있느냐~?"

 

"아 저그게.. 구멍이.."

 

콩쥐는 부끄러워 하며 말했어요 사실 콩쥐는 유부남인 흥부씨를 몰래 짝사랑하고 있었어요

 

"구멍..? 왜 어디 멍이라도 들었느냐..?"

 

"아니.. 장독에 구멍이 생겨서요 근데.. 더 중요한 구멍이 생겼어요.."

 

"무슨.. 구멍 말이냐..!?"

 

"여기..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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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속편:없음

다음편:해와 달이된 오누이 와 심청이의 스펙터클한 결과

특별출현:곶감무서워하는 호랑이

 

참고: http://todayhumor.com/?humorstory_366695< 중요하니 한번씩이라도 봐주고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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