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햏 20년을 어촌에서 살다가 도시생활하면서 느낀것은.. 

도시에서 자란 대학생들의 가장큰 착각중 하나가.. 농활이 마치 촌동네 체험인양 가는것...

힘든일은 서로 미루고.. 오히려 농촌에 폐나 안끼치면 좋기야 하거늘..

낫질한번 삽질한번 안해본 녀석들이 무슨 농활을 한다고..ㅉㅉㅉ

더군다나 60~70대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아가씨" " 아줌마 " 호칭했다며.. 꼴에 좀 배웠다고 

페미니즘 운운하며 자기 할아버지 할머니뻘 되시는 분들에게 성추행이다 뭐다. 

해가며 농활철수라니....

하는 꼬라지들.. 정말 맘에 안드오.

국토대장정도 그렇소..

우리나라를 내 발로 돌고 내 자신을 이기겠다는 자세는 좋소..

문제는 마치 국토대장정을 지방으로 떠나는 오지 탐험 처럼 생각하는 개념없는 새끼들.. 매년마다 주위에서 국토대장정에 참가하게 된 놈들을 가만히 보면..

개중 몇몇은 이따위 생각으로 떠나더이다...

도시에서 어릴때 부터 매연과 함께 자란 것도 자랑이라고.. 아침부터 뉴스를 보고 울컥하는게 있어. 끄적거리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