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인사이드를 봤다. 잘생긴 남자배우들과 한효주가 나와 눈이 즐거운 영화다. 눈 뿐만이 아니다. 잘 짜인 각본과 대사들, 로맨틱 코메디가 아님에도 코메디 보다 더 웃긴 장면들, 무엇보다도 아름다운 영상과 배경음악이 일품이다. 감정의 과잉 없이 절제된 모습은 정말 최고이다. 극중 김우식은 총 122명으로, 나레이터는 유연석이 맡았다. 올해 뿐만이 아니라 근 몇년간 비 액션 영화중에 손 꼽히는 영화이다. 강력추천하며, 크레딧이 다 내려간 후 쿠키영상이 있으니 절대 놓치지 말자.
*주:) 연인끼리 봤다간 영화 끝나구 오징어가 옆에 앉아 있을 수 있으니 주의 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