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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공부중 - 15
게시물ID : history_78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구이일
추천 : 1
조회수 : 51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2/27 21:51:20

이제 드디어 강의의 절반 부분인 조선에 들어왔습니다.


이제 조선을 시작했으니 다음주나 다다음주까지 끝내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 겠네요.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조선을 공부하기 앞서 조선의 시기를 구분을 하고 시작하겠습니다.


고려시대에는 1170년 무신의 난을 전후로 크게 구분을 하였는데,


조선시대에서도 가장 큰 일이었던 왜란과 호란을 기점으로 구분을 하였습니다.


왜란전을 전기 호란 이후를 후기로 구분을 하였으며


전기에 15C는 초기 16세기는 중기로 구분을 하였습니다.


각 시대의 지배계층도 살펴봐야 하는데


초기 시기에는 훈구세력이 강성하였으며,


그 외에 다른 시기에는 사림이 강성하였습니다.


물론 사림 세력 중에서도 노론, 소론, 남인 등 많지만 이 부분은 뒤에서 학습한 뒤 다시 설명 하겠습니다.


이제 조선 전기의 역사를 주도했던 세력에 대해서 살펴 보겠습니다.


이전에 몇번을 반복한 내용인 만큼 고려 말기에 권문세족의 힘이 강하였는데, 신진사대부와 신흥무인세력이 결합하여 권문세족을 몰아내고 조선을 건국하였습니다.


음서 및 대농장을 가지고 정치적, 경제적으로 고려를 지배한 권문세족은 향리나 과거를 통해 관직을 차지하고 중소지주가 대다수 였던 신진사대부에


공격을 받았습니다.


정치적으로는 신흥무인세력과 결합하여 위화도 회군을 통하여 압박하였고,


경제권에서는 과전법을 시행하여 권문세족의 힘을 약화시키며,


결국 조선을 건국하였습니다.


이 조선 건국세력인 신진사대부는 사상적인 기반으로 성리학을 수용하였으며,


성리학의 실용적인 면을 중시한 혁명파(정도전)과 이론, 진리적인 면을 중시한 온건파(정몽주)가 있습니다.


실제적으로 혁명파와 신흥무인세력인 이성계가 손을 잡고 조선을 건국하여 이 혁명파는 관학파(훈구파)세력으로 15세기 조선의 권력을 잡았으며,


15세기 동안 낙향하여 힘을 기르고 있던 온건파는 유향소를 통해 여론을 얻고 서원을 통해 인재를 양성하며 향약을 통해 농민을 통제해 가며


힘을 길렀습니다.


이렇게 풍성한 인재를 바탕으로 조선의 언론을 담당하는 3사라는 기관을 장악하여 관학파(훈구파)를 피반하며 사림파로 성장하였고, 16세기 조선의


중추세력으로 성장하였습니다.


간단하게 관학파(훈구파)와 사림파의 성격 비교해 보면


관학파의 출신은 성균관이며, 이에 반하여 사림파는 서원에서 성장하였습니다.


목표로는 관학파는 중앙집권 및 부국강병을 목표로 하였으며, 사림파는 향촌자치 및 왕도정치(왕을 보필하여 정치하는 것으로 재상의 권한이 강화)를 지향하였습니다.


성향은 관학파는 비교적 개혁적이고 자주적인 성격이고, 사림파는 보수적이고 사대적인 성격이 강하였습니다.


이러한 성향에서 나타난 것과 같이 관학파는 단군조선을 더 중시하였고 기술을 중시하였으며, 문학적 소양인 사장을 강조합니다.


또한, 타사상에는 관대하였습니다.


그에 반하여 사림파는 기자조선을 강조하였고, 기술을 천시하였습니다. 또한 문학보단 유교경전인 경학을 중시하였습니다.


당연하게도 유교를 중시한 만큼 타사상을 탄압하였으며, 하늘의 제사를 지내는 관청인 소격서를 폐지합니다.


경제기반으로는 초기인만큼 권력을 가진 관학파는 대농장을 소유하였으며, 사림파는 중소지주입니다.


초기 통치 체제 정비과정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처음에 신흥무인세력과 신진사대부의 결합으로 조선을 건국한 만큼 태조 이성계는 왕권이 약했습니다.


따라서, 이시기에는 재상 중심정치였으며, 정도전이 조선의 기반을 다졌습니다.


정도전은 조선경국전이라는 법전 및 경제문감이라 서적을 만들어 통치 질서를 다집니다.


또한, 고려 말기에 불교가 폐단이 많았기 때문에 불교를 비판하는 불씨잡변이라는 책을 저술합니다.


불교를 비판하며 성리학이라는 사상을 설정합니다.


이제 고려의 광종과 같이 왕권을 강화하는 왕이 나옵니다.


그 왕은 태종으로 왕권을 강화하기 위해서 많은 행동을 취합니다.


가장 먼저 재상이자 가장 권력이 강한 정도전을 숙청을 하였으며,


나라의 실무를 담당하는 6조를 직접 명령할 수 있는 6조직계제를 실시합니다.


또한, 귀족들의 사병을 혁파하고, 노비안검법과 같은 억울한 노비를 해방시킵니다.


그리고 간언을 하는 기구인 사간원을 독립시켜 오히려 사간원을 이용하여 공신을 견제하도록 합니다.


또한, 세금을 명확히 걷기 위해서 호패법 및 양전사업을 실행합니다.


이렇게 태종이 왕권을 강화 시키고,


우리 역사상 가장 훌륭한 성군이라 칭해지는 세종이 왕위에 오릅니다.


세종은 많은 의견을 듣기 위해서 집현전을 설치하였습니다.


또한, 통치를 할 때 6조 직계제가 아닌 의정부 서사제를 실시합니다. 의정부서사제는 왕과 6조가 바로 연결이 된 것이 아니라,


왕아래에 의정부라는 기관을 두고 이를 거쳐 6조에 명령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권력을 집중하는 방식이 아닌 권력을 나눠


좀 더 나은 통치를 하게 노력하였습니다.


또한, 영토확장에 관심을 가지고 북방쪽으로는 4군6진을 개척하였으며,


왜구인 쓰시마섬을 정벌을 하였습니다.


이외에도 많은 일이 있지만, 정치적인 것만 접근하고, 다른 부분은 다음에 차근차근 해 나가겠습니다.


이 이후에 세조는 계유정란을 통하여 왕권을 찬탈하여, 정통성을 세우기 위하여 노력을 하였습니다.


다시 6조직계제를 실시하고 집현전을 폐지합니다.


그리고 조선의 법전인 경국대전을 편찬하기 시작합니다.


다시 왕권은 강화되고 뒤를 이어 성종이 왕위에 오릅니다.


이제 다시 의정부서사제를 실시하고 이전에 집현전의 기능을 부활시킨 홍문관(경연(왕-신하), 서연(왕세자-신하))을 부활시킵니다.


또한, 이 때 경국대전이 완성됩니다.


이로서 조선의 법질서가 완성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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