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격필살의 기술을 무기로 화려하게 적을 쓰러뜨리는 여검사 아르카. 여행을 하는 아르카의 목적은 스승인 혼도겐을 살해한 자에게 [규정에 의거한 복수]를 하기 위해서다. 원수는 신비의 힘 [탁기] (濁気) 를 조종하는 여자 진 바렐. 진은 감정을 보이지 않고 냉혹하게 사람의 목숨을 빼앗는 악마같은 존재지만 아르카와 같은 암살집단 검일족(剱一族) 의 사람으로서 감정을 억누른채 일을 완벽하게 수행하는 것에 특화되어 자랐으니, 두 사람은 서로 비슷한 것이 있었다.
아르카는 여행 도중 3명의 여걸을 만난다. 기무와 무술의 달인 카렌. 주당이자, 총기 마니아 하즈키. 도적단의 두령 로아나. 이 3명과 기이한 인연을 맺게 되고, 가는 곳마다 사람들과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며 혼이 남겼던 가르침을 떠올리는 아르카. 혼은 어떤 운명을 짊어지고 태어난 아르카에게 힘의 사용법을 가르쳐준 입장이면서도 동시에 아르카의 일족의 법칙에서 해방되었으면 좋겠다 바라고 있었다. 점차 혼의 가르침의 의미를 깨닫는 아르카. 아르카 속에서 무엇인가가 변해가기 시작한다.
아르카 - 타카오 유키
본작의 주인공 암살자 집단 검일족의 사람으로 자란 검의 명수.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과묵한 성격. 일을 완벽하게 처리하는 것, 검 일족의 법도를 지키는 것 외에는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눈 앞에서 진 바렐이 스승을 살해했기 때문에 일족의 규칙에 따라 복수를 위해 여행을 떠났다. 반대로 스승 살인 누명을 쓰고 제국에 쫓기고 있다.
진 바렐 - 유우키 아오이
아르카와 대비되는 뒷면의 주인공. 제국의 병단 묵화대 (墨華隊) 를 이끄는 냉혹한 성격의 무인. 탁기를 조종하며 막강한 전투력을 지니고 있다. 아르카의 스승인 혼도겐을 죽이고 그 죄를 아르카에게 뒤집어 씌어 스승살인의 중죄인으로 몰아갔다. 아르카를 잡고자 그 뒤를 쫓는다.
엘 카렌 - 오오하라 사야카
여장부 기질의 인물. 가무에 탁월하며, 무술에도 뛰어나며 트레이드 마크인 부채는 무기도 된다.
진 하즈키 - 아마미야 소라
용병을 생업으로 살아가는 떠돌이 현상금 사냥꾼. 천진난만한 어린 인상이지만 지독한 애주다. 무기인 총기는 장물도, 권총도, 발군의 솜씨. 고액의 상금이 걸린 아르카는 쫓고 있다.
당 로아나 - 타카가기 아야히
사막을 거점으로 한 도굴집단 오락당 (娯楽党)의 여당주. 스트레이트한 성격으로 생각으로 바로 행동에 옮겨버린다. 천정 (天精)에 대한 분노를 기억하고 있다.
유란 - 이토 시즈카
진 바렐의 부하로 요염한 미녀. 가간테와 의사 소통이 가능하다. 진 바렐의 과묵함으로 설명역을 하는 일이 많다.
가간테 - 코야마 리키아
진 바렐의 부하로 거한. 탁기의 영향으로 말을 하지 못하고 신음과 환성 밖에 지르지 못한다. 유란 만이 그의 말을 이해할 수 있다. 전투 도중 마물같은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유우 - 이노우에 마리나
린족의 마도사
혼도겐 - 쵸
아르카의 스승. 아르카의 눈 앞에서 진 바렐에게 살해당한다. 구도자이며, 아르카의 지도자로서 검일족에 초빙받았다.
론 - 시라이시 료코
린족의 행상인. 재빠른 성격으로, 이 혼돈의 세계를 약삭빠르게 처신하고 있다.
원문출처 : http://www.tbs.co.jp/anime/blade/
번역 출처 : 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family/1360/read?articleId=1334734&bbsId=G003&itemId=15&pageIndex=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