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동의는 안 받고 아빠 동의만 낼름 받아다가 지원했는데 오늘 합격 통보 받아서 전화했어요

저랑 엄마는 오늘 그 사실 처음 알았고요 완전 멘붕이에요

수단(동부)이 에볼라 발생 지역(서부)과 가깝진 않지만, 에볼라 퍼지는 속도를 보니 전혀 안전하지 않은 것 같거든요

대체 뭘 바래서 지원했는지 이해가 안 가네요 

엄마랑 저랑 쌍수들고 절대 반대 중인데 지 말로는 합격 통보 받아놓고 안 간다고 하면 잡혀간다네요??? 이게 사실인가요... 군대를 안 가봐서 사실인지 아닌지 모르겠어요

제 동생 완전 어려서 ㅠㅠㅜ 뭘 몰라가지고 젊은이 패기질인가 싶기도 하고, 군대에 있어서 바깥 돌아가는 꼬라지 몰라서 그런 건가 싶기도 하고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