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입원 환자 10명 중 6명 가까이가 심장 질환을 앓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김형섭 계명대 의과대학 심장내과 교수팀은 대한의학회지(JKMS) 최근호를 통해 올해 2월 19일부터 3월 15일까지 코로나19로 입원한 환자 38명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연구팀은 심근장애, 심부전, 심박수 이상 중 하나라도 나타날 경우 '심장 손상'이라고 판단했다. 입원 환자 38명 중 22명(57.9%)은 한 가지 이상의 항목에서 비정상 수치를 보였다. 고령층과 남성, 고혈압 환자의 심장 손상 가능성이 더 높았다.
출처 | https://news.v.daum.net/v/202010101155463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