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회장을 죽인게 이정재일 가능성도 있겠죠?

초반에 황정민이 차안에서 이정재한테

누가 계획한 일은 아닌가? 물어보는데

이정재는 그냥 아무렇지 않게 고개를 저었지만

석회장 죽을때 장면은 아무리봐도 누가 의도적으로 죽인것처럼 보였잖아요

이중구가 석회장은 자기가 죽였다는 듯이 말하긴 하지만

나중에 감옥에서 정청보고 석회장 죽인거 너냐고 물어보는 거 보면

정청이나 이중구나 서로를 의심하고 있을 뿐 석회장을 죽이진 않았을 것 같고

이정재가 회장이 된 후 마지막에 짓는 표정이나

6년전 여수 회상장면에서 마지막 이정재의 웃는 모습이나

처음부터 다 이정재의 계획대로였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최민식이 한번 언급한 경찰이었다가 조폭으로 갈아탄 사례.

이중구를 두고 한 말일수도 있겠죠?

중간중간 둘이 너무 잘 아는 사이처럼 행동하지 않았나요

최민식은 조폭이 반말한다고 반말한다고 뭐라고하고

이중구는 경찰 월급 적다고 비꼬고

둘사이에 뭔가 있어보인달까..

이정재보고 이중구 출소하는데 건들지 말라고 한것도 이상하고

그리고 송지효와 최민식은 애정관계였겠죠?

그러지 않고서는 담배좀 끊으세요/담배 끊었어 장면은 넣을 필요가 없었을테죠

단순히 존경하는 선생님 제자 사이는 아니었을테지

신세계2는 프리퀄이라는데

배우들이 더 늙기전에 빨리 나와서 저 떡밥좀 다 풀었으면 좋겠네요

결말이 참 찝찝해서.. 권선징악을 좋아하는데

마지막엔 경찰이 선인지 뭔지 애매하다가

이정재가 불쌍한가 싶더니만

막상 이정재 win으로 끝나니까 참 찝찝찝찝 ㅋ

그리고 포인트는 이정재 부인은 이정재가 경찰인걸 아느냐 모르느냐

그 떡밥으로 신세계 시퀄이 나오느냐 마느냐가 결정될듯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