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임은 새로운 게임이 아니라 디아블로의 최신작 후속작입니다.

전작의 것을 그대로 계승하면서, 각종불만사항을 수렴하고, 보수해서 내놓은 신작이라는 건데


디아블로라는 게임은 원래 액션지양적인 게임으로써, 비교적 단순하면서 대규모의 학살을 하며

스트레스를 풀어버리는 게임입니다. MMORPG의 전략적인 플레이보단

그저 캐릭터를 성장시키고, 아이템을 챙겨감으로써, 잡을수 없던 몬스터를 단순하게 썰어재끼는 게임

이라는겁니다. 원래 디아블로가 이런게임인데

다들 패턴이 단순하다, 몹이 존니쌔서 못잡는다 불가능하다 소리를 하시는데


그건 디아블로2때도 별반 다르지 않았습니다. 액트3 하운스형제들한테 수십 수백번을 죽으면서

액트2 풍뎅이의 전기에 수도없이 죽어나갔습니다.

액트4 아이언매이든 미친원소데미지, 피할수 없는 몬스터들의 이동속도


그들을 잡는데 공략따윈 필요없었습니다. 그저, 하위 몬스터를 끊임없이 쳐잡아대면서 아이템을

맞추고 죽인다. 이게 디아블로의 게임성입니다.


또한, 디아블로의 아이템은 아주 랜덤적으로 접미 접두사를 붙혀대며

그것도 또다시, 최소값과 최대값을 랜덤으로 부여받게 됩니다.


무한에 가까운 다양한 아이템이 쏟아진다는 소리입니다. 예로 들어볼까요

디아블로2에서 가장 가치가 높은 아이템은 뭐일까요

룬워드 최상급도 아니고 에테리얼유니크 무기도 아닙니다.


최대값을 가진, 최고의 접미사와 접두사가 붙은 레어와 매직아이템입니다.

그리고 12년이 넘은 게임인 디아블로2에서 "최대값"을 모두 충당시킨 최고의 접미 접두가 붙은

아이템은 아직까지 드랍이 안됬습니다.


스텟 1~2 정도 차이나는 최강의 레어아이템정도는 몇개 풀렸습니다만

이런아이템은 스텐다드건 래더건 가리지 않고 수만독 수십만독의 가격으로 거래됩니다 아직도


모든 게임에는 순서가 있는법이고 단순한 파밍과 학살을 모티브로 삼은 디아블로 스리즈에서

성질급한 일부 유저들은 어거지로 불지옥까지 가놓고 난이도가 이따구냐


무슨 게임이 이리 단순하냐 몹의 공격력과 체력만 올라갔다. 라고 하시는데

원래 이게 디아블로의 매력입니다. 같은방, 같은 몬스터를 수백번 수천번 잡습니다.


또 이야기 합니다. 상위 아이템이 불지옥에서 나오는데, 그걸 어떻게 클리어 하냐

장담하건데, 무조껀 하위난이도에서 나오는 아이템을 모두 같추면 상위난이도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3류게임회사라도 그런 기본적인 사항은 모두 체크합니다.

헬 액트4에서 충분히 파밍을 완료하면 불지옥 액트1 초반부를 클리어 할 수 있고

액트1초반부를 파밍하면서 중반부로 넘어가고 후반부로 넘어가겠죠


현세에 맞지 않는 게임성이다 쓴소리 하시는분들 많습니다만, 전 디아블로3가 참 전작의 향수를 느끼게
해주는것 같아 좋습니다.

심지어 서버조차 전작의 향수를 느끼게 해줘 좋네요

여러분, 몬스터들의 단순한 공격력 방어력 체력상승이 질리시면 다른게임을 하시면됩니다.

원래 디아블로는 단순한 게임이니까요,


디아블로 에서 일부 사람들이 원하는바와 같은 다양한 패턴을 가진 (레이드와 같은)
패턴의 몬스터들을 세팅한다고 했다면, 오히려 더욱더 단순하고 재미없는 게임이 될겁니다.

공략법이 커뮤니티에 뜨고, 그대로 잡아버리면 오히려 잡는데 오래걸리고(레이드처럼)
아이템은 아이템대로 안나오고, 지금보다 더 x같다고 하실껄요

그리고, 지금 나오는 다양한 레어,챔피언 몬스터들이 레이드 처럼 나오는거요?
그런거 못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