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팅만 하다가 첫 글 올려봅니다.
군 제대한지 얼추 15년이 다 되어가네요.
서랍을 뒤지다가 발견한 그림입니다.
연애편지구요(안생기는 오유인님들 죄송합니다)
군대시절 똥나오는 모나미 볼펜으로 스케치 없이 그린건데..
왼쪽은 갖혀지내는 군인아저씨가 상상하는 바깥세상.
오른쪽은 여친께서 보내주신 소품과 사진 열쇠고리구요,
아래는 군바리 자화상입니다.
지금은 아내가 된 여친님께서 보관중이시던 편지를 오랫만에 발견하니 유물을 발견한 듯 기뻐서 공유해보려구요.
취미로라도 그림공부 다시 시작해보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