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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오노 탄생 ㅡㅡ;; 쥑일 놈..
게시물ID : athens_4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안티폴햄
추천 : 14
조회수 : 276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04/08/22 13:40:58
 
″제2의 오노 폴 햄″ 체조 오심 외국인들까지 ‘발끈’ 
 
[국민일보 2004-08-22 09:24:00] 


아테네 올림픽 남자체조 심판진의 오심으로 한국선수가 금메달을 미국선수에게 빼앗긴 사건을 놓고 외국인 네티즌들도 “더러운 올림픽”이라며 국제체조경기연맹(FIB) 사이트 등에서 비난을 퍼붓고 있다. 

특히 이번 사건의 최대 수혜자인 미국의 폴 햄 선수는 한국선수를 비하하는 발언까지 해 한국 네티즌들을 더욱 화나게 하고 있다. 

미국인 필립(Phillip)은 국제체조경기연맹(FIB) 사이트에서 “부끄럽다. 심판들이 의도했던 아 니건 그건 분명 오심이었고 나는 결과에 분개한다. 폴 햄은 금메달 자격이 없다”고 운을 뗀 뒤 “이번 일은 올림픽을 불명예스럽게 만들었다. 금메달을 강탈당한 한국 체조 선수에게 매우 미안하다”고 적었다. 


호주인 한나(Hannah)는 “불쌍한 한국, 당신들은 심판의 희생자가 되었다”는 글을 남겼으며 캐 나다인 테레사(Teresa)는 “동계 올림픽에서 캐나다가 단체 피겨 스케이팅에서 은메달을 받은 뒤 심판의 오심 인정으로 금메달을 되찾았다”며 “하계 올림픽에서도 올림픽이 실수를 인정했 다면 한국이 금메달을 다시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캐나다인인 크리스(chris)는 “너무 화가 난다. 불공평하다. 제발 올림픽 정신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며 “올림픽이 국력 싸움이라면 미국과 러시아, 중국만 올림픽에 참가하라”고 쓴소리를 남기기도 했다. 

금메달 수혜국인 미국에서도 비난은 이어졌다. 미국인 서프(sup)는 “올림픽 위원회가 전세계 로 방송되는 TV카메라 앞에서 그런 오심을 하다니 참으로 배짱 한번 좋다. 한국의 체조 선수들에게 강탈한 금메달을 목에 건 폴 햄 선수의 얼굴을 매번 텔레비전으로 보는 것은 슬픈 일”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미국인 비오만(biioman)은 “올림픽을 위해 땀 흘리고 노력한 한국선수가 당신들의 거짓된 행동 때문에 금메달을 빼앗겼을 그 심정을 생각해 봤는가”라며 분통을 터트리기도 했다. 

하지만 심판진의 오심 인정에도 폴 햄은 인터뷰에서 “한국 선수는 처음부터 우승후보가 아니었다. 다른 챔피언들이 실수를 하여 운좋게 상위에 랭크되었을 뿐이다. 내 점수는 공정했다”며 오히려 한국선수를 깎아내리는 발언까지 해 한국 네티즌의 원성을 사고 있다. 

DVDPRIME(www.dvdprime.com)에 외국인들의 반응을 올린 ‘빌리진’은 폴 햄의 인터뷰에 대해 ‘제2의 오노’라며 비난했으며 ‘아리아빠’라는 회원은 “금메달을 (폴 햄 선수에게) 먹여주고 싶다. 배부를 때까지…”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러시아의 알렉세이 마길로프는 러시아 국영 TV 홈페이지에 “아테네 올림픽에서의 체조 경 기는 미국을 위한 경기 종목으로 변질되어 버렸다는 것을 눈치채지 못하는 사람들은 오직 눈이 먼 자들”이라는 장문의 글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인터넷뉴스부 김상기기자 [email protected]
 
용서하시겠소?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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