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운동 - 면허 + 운동 조합으로 나가면 시간은 초스피드로 쭉쭉 (헬스든 복싱이든 한번 안해본 것들 해보세요. 재밌습니다. 전 복싱했었구요.)
3. 영어단어 - 아마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영어지옥의 입구. 하루에 10개라도 좋으니 조금씩이라도 외우세요. 실감안나겠지만, 안하다간 대학가서 후회합니다. 100%
4. 술은 적당히 - 정말 적당히 마십시다. 자기주량껏. 무작정 기분 좋다고 마셔라마셔라 하면 홍콩가는 겁니다. 대학가서 마시고 싶으면 한 학기내내 마실 수 있는 술인데, 지금은 그냥 친구들과 추억까먹기로 즐기세요.
근데 대학가서 술먹는건 그다지 추천해드리고 싶지않아요. 비싼 등록금 내면서 술먹고 놀기엔 대학은 아까운 곳이라 생각합니다. 그냥 제 생각입니다. 참고로만 마음 한 구석에 깊이 넣어두세요. 깊이~~ (저 같은 경우는, 수능끝나고 친구들과 막 마시다가 홍콩가버려서, 그뒤론 정신차리고 대학입학하고 종종 고등학교 친구들 만날 때 말고는 입에 안댔습니다...)
5. 마지막으로 저는 전교꼴등도 해봤고, 공부는 뒷전이였습니다. 운좋게 한 지방의 국립대로 진학했습니다. 캠퍼스라이프를 꿈꾸며 저도 입학을 했지만 바로 그 꿈을 접었습니다. 느낀건 한가지입니다. 공부해야겠다. 그냥 이제는 정말 제 꿈을 향해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공부를 했고 지금은 과상위권 유지 중입니다. 입학학기 제외하곤 매번 장학금을 놓친 적이 없습니다.
제 주변에 정말 안타까운 친구들도 많습니다. 제가 봐도 저보다 머리 좋은 친구들인데 학점은 학고에 쌍권총도 끼고, 바로 1학기 마치고 아미고를 외치고. 정말 안타깝다고 생각해요.
여러분들은 적어도 저보다 머리 좋으시니 올바른 생활 하실꺼라 믿습니다.
그냥 생각없이 막 쓴 글이라 도움이 되련지 모르겠네요. 저 위에 써드린 몇가지만 지키셔도 후회없는 자유시간을 즐기실 수 있으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