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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년에 태어난 아이들...
게시물ID : sisa_3669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희망이아빠
추천 : 0
조회수 : 29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2/28 03:02:11

2010년 태어난 남아 20%, 평생 결혼 못하고 ‘총각귀신’

기사입력 2013-02-27 12:09:00 기사수정 2013-02-28 00:3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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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이런 무서운 망언을... 



현 25세男 16년 미혼생활 후 결혼생활 32년 지속

2010년도에 태어난 남자 아이 5명중 1명꼴인 20.9%는 평생 결혼 한번 못 해보고 생을 마감할 것으로 전망됐다. 설령 결혼을 하더라도 이혼할 확률 역시 25.1%에 달한다. 

통계청은 27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00~2010년 혼인상태생명표'를 발표했다. 

다만, 통계청은 2010년도 혼인상태별 사망률과 혼인상태변동률이 앞으로 그대로 유지된다는 가정 하에 나온 결과라는 점을 단서로 달았다.

이 자료에 따르면, 2010년 기준 남자 출생아의 79.1%가 전 생애 걸쳐 한번 이상 결혼하고, 나머지 20.9%는 미혼 상태로 숨진다. 남자 아이 5명 중 1명은 싫던 좋던 '총각 귀신'이 되는 셈이다.

여자는 사정이 좀 낫다. 2010년에 태어난 여자 아이의 84.9%가 한번 이상 결혼하고, 미혼으로 생을 마감하는 이들은 15.1%에 그쳤다. 

10년 전과 비교하면 미혼상태로 사망할 확률이 남자는 5.8%포인트(p), 여자는 6.0%p 증가했다. 독신자가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2010년 출생아의 평균 미혼기간은 남자는 39.9년, 여자는 36.3년이었다. 배우자와 같이 사는 기간은 남자는 32.7년, 여자는 33.9년이다. 10년 전과 비교해 평균 미혼기간이 남자는 5.3년, 여자는 5.2년 늘었다. 유(有)배우 기간은 각각 1.2년, 0.7년 줄었다. 

배우자가 사별할 확률은 남자가 17.3%, 여자는 61.7%로 여자가 높았다. 여자의 기대수명이 길어서다. 10년 전과 비교해선 생애사별확률이 남자는 0.7%p, 여자는 5.9%p 감소했다. 2000년과 비교해 남자의 기대수명 증가가 여자보다 커서 여자의 생애사별확률이 더 낮아졌다.

혼인상태별 지속기간을 비율로 나타내면 남자는 미혼기간이 생애의 51.6%를 차지하고 이어 유배우(42.3%), 이혼(3.8%), 사별(2.2%) 등의 순이었다. 

여자는 미혼기간의 비율이 43.1%, 유배우기간은 40.4%로 남자보다 짧은 대신 사별 기간이 11.2%로 상대적으로 길었다.

평균 결혼횟수는 남자가 0.93회 여자는 0.99회였다. 2000년 남자 1.02회, 여자 1.07회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초혼자의 평균 연령은 남자 33.3세, 여자는 30.1세로 10년 전보다 각각 1.7세, 1.6세 올라갔다. 

이혼한 이들이 재혼할 확률은 남자가 58.1%, 여자는 56.1%로 2000년과 비교해 각각 12.8%p, 8.9%p 감소했다.

2010년 태어난 남자 아이가 이혼하게 될 확률이 25.1%에 달했다. 여자는 24.7%였다. 2000년과 비교해 그 비율이 각각 2.4%p, 2.7%p 늘었다. 

배우자 사망으로 결혼이 끝날 확률은 남자가 18.6%, 여자는 62.2%로 여자가 압도적으로 높았다.


○ 2010년 기준 25세 미혼남 앞으로 15.9년간 결혼 못해

2010년 기준으로 평균 이혼연령은 남자가 47.5세, 여자가 42.8세다. 10년 전 남자 43.7세, 여자 39.6세에 비해 각각 3.9세, 3.2세 높아졌다. 

이혼했을 때 평균 이혼기간은 여자가 18.1년으로 남자(12.7년)보다 훨씬 길었다. 이 역시 10년 전보다 남자가 3.3년, 여자 5.0년 길어졌다.

평균 사별연령은 남자 77.8세, 여자 74.2세로 2000년보다 각각 4.8세, 5.2세 높아졌다. 사별 때 평균 사별기간은 남자 9.7년, 여자 15.3년이었다. 10년 전보다 남자는 0.7년 길어졌으나 여자는 0.8년 짧아졌다. 

혼인상태의 지속기간을 보면, 현재 미혼인 25세 남자는 향후 평균 미혼기간이 15.9년, 결혼해 배우자와 지내는 기간이 32.4년, 이혼과 사별 상태로 사는 기간이 각각 2.9년, 1.7년으로 추정됐다. 

25세 미혼 여자는 향후 평균 미혼기간이 13.7년, 유배우기간이 32.2년, 이혼기간이 4.2년, 사별기간이 9.3년이다. 

현재 배우자가 있는 35세 남자는 평균 유배우기간이 39.7년, 이혼기간이 3.7년, 사별기간이 2.1년이어서 남은 생애의 85% 이상을 배우자와 함께 보낼 것으로 예상됐다.

35세 여자는 유배우기간이 35.5년, 이혼기간이 4.8년, 사별기간이 11.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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